Automobiles E. Bugatti (1909 - 1963)
Bugatti Automobili SpA (1987 - 1995)
Bugatti Automobiles (1998 -)

Oq4KlM/s906-no/BG3D500x500.png?width=200](https://lh6.googleusercontent.com/ -jVfXiUlXP3A/U5GtRkjFk9I/AAAAAAAAEEk/eTvrPOq4KlM/s906-no/BG3D500x500.png)

[[PNG external image]](https://lh6.googleusercontent.com/-jVfXiUlXP3A/U5GtRkjF k9I/AAAAAAAAEEk/eTvrPOq4KlM/s906-no/BG3D500x500.png)

[1]
"EB"로고는 창업주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 1881 - 1947)의 이름 앞 철자를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프랑스의 최고급 자동차 제조회사.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Automobiles E. Bugatti

2.2. Automobili Bugatti SpA

2.3. Bugatti Automobiles

  1. 특징

1. 개요 ¶

이탈리아 태생의 프랑스 엔지니어 에토레부가티가 설립한 자동차 회사. 당시 벤틀리롤스로이스를 한참 능가할 정도로 독보적인 최고급 차량을 생산했지만,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지나치게 비싸고 고급인 모델만 생산했기 때문에 몇번이고 망했다가 다른 회사에 팔려 다니곤 했다. 그것도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 인수처럼 사원은 그대로 있고 경영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명맥이 끊겼던 것을 이름과 개념만 따와 부활시키는 형식이었기에 부가티 매니아 중 일부는 원래의 에토레 부가티가 세운 회사만 부가티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자회사이며, 공장에서는 조립만 하고



핵심 부품인 엔진은 독일 폭스바겐 공장에서 제작한 것을 가져다 쓴다.
2014년 12월 17일 네이버캐스트에서 "과잉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부가티의 역사가 지나치게 강력하고 지나치게 고급스럽고 지나치게 비싼 차들로 점철되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참 적절한 제목이라 할수 있다. EB110에 대한 언급이 쏙 빠진건 아쉽지만, 그럭저럭 역사를 잘 정리해 놨으므로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다.
[네이버캐스트](http://navercast.naver.com/magazinecontents.nhn?rid=1421&attrId=&con tentsid=76530&leafId=1421)

2. 역사 ¶

2.1. Automobiles E. Bugatti ¶

g&height=500](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c/EttoreBugatt iin1932.jpg)

[[JPG external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c/Etto reBugattiin_1932.jpg)

에토레 부가티

1909년 설립된 이후 세계 최고급 자동차들을 생산하던 회사였다. 본사는 알자스 지방의 몰샹(Molsheim)에 위치해있었다. 모든 차량은 수제작으로 이루어졌으며, 엔진을 제작할때 별도의 밀봉이 필요없을 정도로 각 부품이 완벽히 들어맞을 때까지 일일히 손으로 깎아 모양을 내는 등, 애초에 대량 생산은 기대할 수 없는 체제였다. 그러나 그만큼 차량 하나하나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는 의미이므로, 특유의 뛰어난 마감과 내구성, 그리고 심미성[2]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럭셔리카 회사 중 하나였다. 특히 차의 마감 품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났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남들이 차축에 스프링을 나사로 박아 대충(...) 고정시킬 때 부가티는 차축에 스프링이 꼭 맞을 만한 크기의 홈을 파 끼워넣었고, 엔진룸을 열면 엔진룸 내부와 엔진 블록에는 아름다운 무늬[3]가 촘촘히 새겨져 있었으며, 그 엔진은 다른 차들처럼 무슨 패킹 같은걸 하지 않고도 오로지 부품 간 단차만으로 기름 한방울 새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제작되어 있었을 정도였다. 실제로 에토레 부가티는 경쟁사 벤틀리의 차들이 견고하긴 한데 마감이 영 좋지못하다달구지에 비유하기까지 한 양반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럭셔리카만 만들던 회사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럭셔리카 사업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레이싱 모델이나 스포츠카 제작에서도 이름이 높았고 경주에도 많이 참가했으며 Type 35 단일 모델로만 7년동안 2000번 이상 우승하는 등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실적을 거뒀고, 지금의 폭스바겐 산하 부가티가 그러하듯 세계 최고속의 자동차를 만드는데도 힘을 썼다. 이 중 1939년 르망24시에 출전해 우승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드라이버 이름이 피에르 베이롱 (Pierre Veyron)이었다. 당시 부가티의 위치는 현재 시각으로 보자면 롤스로이스 이상의 고급스러움과 페라리, 람보르기니,포르쉐같은 다른 슈퍼카들을 씹어먹는 성능을 동시에 갖춘 말 그대로 끝판왕 그 자체였다. 물론 가격도 끝판왕
부가티는 그 엄청난 품질과 성능, 그리고 명성에 걸맞게 가격도 대단히 비쌌으며[4], 전세계의 왕족과 부유층이 주요 타겟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시대를 잘못 골랐던 탓에 하필이면 1차세계대전, 대공황, 2차세계대전 그랜드슬램과 시대가 겹친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당시는 각국에서 군주제가 폐지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판매량은 망했어요.
에토레 부가티의 장남이자 차기 사장감이었던 장 부가티가 1939년 사고로 사망하고 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공장이 파괴되면서 회사는 확실히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에토레 부가티가 1947년 65세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리더를 잃은 회사는 1952년 파리 모터쇼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비치고는 가동이 중단되었다. 그 후 크라이슬러의 엔지니어 버질 엑스너와 장의 동생 롤랑 부가티를 포함한 몇명이 회사를 다시 살려보고자 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가 1963년 완전히 문을 닫았다.
여담으로 창업주 에토레 부가티는 정식으로 엔지니어링에 대해 배운 적 없이 독학과 어깨 너머로 배운 것만으로 이런 사기차를 뽑아내던 천재였다. 그러나 그는 괴팍하기로는 엔초페라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성격이 특이했는데, 그의 몇몇 일화를 소개하자면 이렇다. 한번은 그의 고객 중 한명이 추운 날씨에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불평하자 그는 자사의 차를 살 정도의 재력이 되는 양반이면 당연히 차고에 난방을 설치할 정도는 돼야하는 것 아니냐며(...) 쏘아붙였다고 하며, 한번은 알바니아의 국왕 조구 1세가 그의 차 중 가장 고급이던 Type 41[5] 모델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부가티 본인이 조구 1세의 밥 먹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판매를 거절했다고 한다. 고객이 왔는데 왜 팔지를 못하니 참고로 Type 41은 군주제 폐지와 대공황의 여파 때문에 판매부진에 시달려 목표 판매량 25대중 꼴랑 3대만(...) 판매되었다. 또한 한번은 Type 35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불평한 고객이 있었는데, 에토레는 그에게 "나는 달리는 차를 만들지 서는 차를 만들지 않는다"도대체 어쩌라고 라고 대꾸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세계 최고속의 자동차로 이름이 높았던 덕에 엔진만 만들어 타사에 납품하기도 했으며 이 중에는 열차와 (성공하진 못했지만)비행 샬롯E. 예거가 부가티 엔진을 정비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이 엔진 제작 분야는 스페인의 히스파노 수이자 (Hispano-Suiza)에 매각되어 근근히 명맥을 이었다.

2.2. Automobili Bugatti SpA ¶

&width=500](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4/BugattiEB110G T1991.jpg)

[[JPG external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4/Buga ttiEB110GT_1991.jpg)

EB110. 부가티 고유의 디자인이라기보다는 람보르기니의 느낌이 더 강하게 난다. 람보르기니 디자이너가 만들었으니까(...). 람보르기니의 전매특허인 시저도어까지 달려있다.

1987년에 이탈리아 사업가 로마노 아르티올리가 부가티 상표권을 인수해 만든 회사이다. 즉, 원래의 부가티 회사와는 이름 빼고는 별 관계가 없다.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캄포갈리아노(Campogalliano)에 공장을 짓고, 람보르기니 미우라쿤타치를 디자인한 마르첼로간디니 등을 영입하여 만들어낸것이 유명한 EB110이다. 이 차는 원래의 부가티 차들이 그러했듯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였다.
한동안은 꽤 성공적으로 회사가 운영되었기에 부가티가 제대로 부활하나 싶었지만, 이번에도 90년대의 세계적 경제 악화와 사장 아르티올리의 무리한 기업 인수로 EB110을 100여대 판매한 채로 1995년 파산해 문을 닫았다. 이때 공장에 남아있던 미완성 EB110들은 독일의 다우어사가 사들여 약간 손을 봐서 "다우어 EB110"이란 이름으로, 2008년 문 닫을때까지 몇 대 판매했다.
부가티 팬들은 대체적으로 EB110을 부가티로 취급하지 않는데, 부가티의 정체성인 마감이나 심미성을 갖다 버리고 웬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뽑아냈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 박한 평가는 EB110의 경매가에 그대로 반영되어, 프랑스에서 제작된 클래식 부가티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십억부터 시작하는데반해 EB110은 경매에서 10억 이상의 가격이 붙지 못한다. 대략 3~4억 근처에서 거래되며, 그나마 미하엘슈마허 등의 유명인물이 소유한 기록이 있어야 10억 근처까지 올라가는 식이다. 베이론의 중고가도 10억은 무조건 넘는다는 걸 생각하면... 안습.

2.3. Bugatti Automobiles ¶

77coverimage.jpg.0x497q85detail.jpg?width=600](http://www.italdesign.it/med ia/thumbnails/projectgalleryimage/2014/06/25/01877coverimage.jpg.0x497q85de tail.jpg)

[[JPG external image]](http://www.italdesign.it/media/thumbnails/projectgaller yimage/2014/06/25/01877coverimage.jpg.0x497q85_detail.jpg)

컨셉카 18/3 시론(Chiron). 베이론이 레이서 피에르 베이롱의 이름에서 유래했듯이, 이 모델은 레이서 루이 시롱(Louis Chiron)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번에는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을 인수한 독일의 초대형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이 1998년 부가티 상표권을 매입함으로써 부가티는 폭스바겐 소속이 되었다. 프랑스에 공장[6]을 다시 짓고[7] 곧바로 같은 해 파리 오토쇼에 컨셉카 EB118을 내놓아 회사 부활을 선언한다. 그리고는 몇년 동안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고 밍기적대고 있다가(...)[8] 2005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동차를 하나 내놓았는데 그것이 양산차 사상 최초로 시속 400km를 돌파한하마이다.

AUAX10/s820/bugatti-galibier-16c-011.jpg&width=500](https://lh4.googleusercont ent.com/-wQmbhH3r2XE/UQNrkLKVbI/AAAAAAAAImU/fXfReAUAX10/s820/bugatti- galibier-16c-011.jpg)

[[JPG external image]](https://lh4.googleusercontent.com/-wQmbhH3r2XE/UQN_rkLK VbI/AAAAAAAAImU/fXfReAUAX10/s820/bugatti-galibier-16c-011.jpg)

개구리 닮았다
2009년에는 과거 부가티 럭셔리카 특유의 미칠듯한 사치스러움을 그대로 재현한(...) 갈리비에(Galibier)이라는 4인승 컨셉카를 내놓고 2014년 즈음 출시하겠다고 공언하였지만, 새로 부가티의 사장으로 취임한 볼프강 슈라이버(Wolfgang Schreiber)는 "부가티는 스포츠카만 만드는 회사이다"라는, 부가티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의 어이를 날려버리는 말을 하며 이 프로젝트를 그대로 백지화시켰다(...).
베이론이 상당한 호평이었기 때문에 일견 꽤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또 그놈의 부가티 징크스(...)가 들러붙었는지 불행히도 브랜드 런칭 이후로 지금까지 주욱 천문학적인 적자만 보고 있다. 원래 이렇게 소규모로 만들어 극소수에게만 파는 회사는 기본적으로 재정상태가 좋을 수가 없는 게 당연한건데, 부가티는 그 중에서도 특히 심한 케이스. 총 판매량은 450대[9] 한대 팔때마다 약 460만 유로(한화 약 64억)이라는 정신나간 적자를 기록 중이다. 베이론 한대당 평균 가격은 230만유로이니 100억원은 받았어야 본전치기를 면한다는것. 베이론으로 입은 총 적자는 2조 1천억원에 이른다.[10] 그럼에도 2014년 들어 판매량이 저조한 모델을 단종시키고 연구개발 인력을 줄여가는 폭스바겐이 부가티만 건드리지 않은 이유는, 바로 부가티 인수의 장본인이기도 한 페르디난트 피에히(Ferdinand Piëch) 폭스바겐 이사회 의장 때문이다. 그는 현재까지도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독보적인 힘을 행사중이며, 폭스바겐 신화를 주도한 주역이기 때문에 그의 결정을 섣불리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피에히는 원래부터 부가티 매니아로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가 부가티를 버리자는 결정에 동의할 일은 없을듯 싶고, 따라서 고령이긴 하지만 그가 눈뜨고 살아있는 한 부가티는 계속 폭스바겐의 돈먹는 하마로 존재할 듯하다. 그리고 피에히 사망과 동시에 무자비하게 썰려나가겠지

3. 특징 ¶

부가티의 차량들은 원래부터 뛰어난 성능과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했는데, 이런 부가티의 차들 모두, 심지어 EB110과 폭스바겐 산하 부가티에게도 공통되는 특징 하나는 특유의 동그란 전면 그릴이다.

es/walter-bibikow-musee-national-de-l-automobile-bugatti-grille-haut-rhin-fran ce.jpg?width=100%](http://imgc.allpostersimages.com/images/P-473-488-90/27/272 7/X6XND00Z/affiches/walter-bibikow-musee-national-de-l-automobile-bugatti- grille-haut-rhin-france.jpg)

[[JPG external image]](http://imgc.allpostersimages.com/images/P-473-488-90/27 /2727/X6XND00Z/affiches/walter-bibikow-musee-national-de-l-automobile-bugatti- grille-haut-rhin-france.jpg)

grille-emblem-jill-reger.jpg?width=100%](http://images.fineartamerica.com /images-medium-large-5/2008-bugatti-veyron-grille-emblem-jill-reger.jpg)

[[JPG external image]](http://images.fineartamerica.com/images-medium- large-5/2008-bugatti-veyron-grille-emblem-jill-reger.jpg)

좌 : 부가티 Type 41 르와얄 우 : 부가티 베이론
BMW의 콧구멍 모양 그릴을 콩팥 그릴(kidney grilles)이라고 부르듯이 부가티의 이 독특한 그릴을 말발굽 그릴(horseshoe grille)이라고 부른다. 다만 말발굽 모양을 따와서 만들었다는 것은 낭설이고, 실제로는 계란의 모양을 보고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이 Type 13을 비롯한 초기 부가티 자동차들은 계란처럼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길쭉한 타원형 그릴을 하고 있었다.
당시 자동차들은 본넷이 좁고 길었기 때문에 둥근 라디에이터가 아름답게 보였지만, 현재의 자동차들은 본넷이 낮고 넓기 때문에 베이론의 둥근 그릴은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인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위의 르와얄 모델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후드 위에 올라가있는 앞발을 치켜든 코끼리 모양의 조각[11]이다. 동그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달리 이 장식은 오직 부가티 클래식카에서만 볼수 있는데, 그나마도 스포츠카나 레이싱 모델에는 달려있지 않고 오로지 럭셔리 세단에만 달려 나왔다. 당시에는 롤스로이스의 유명한 환희의 여신상과 동급이거나 오히려 그 이상의 위상을 지녔지만, 부가티가 도산함에 따라 현재는 부가티 매니아만 아는 정도이다. 베이론의 마지막 한정판인 Les Légendes 라인업을 보면 전부 실내에 이 코끼리 조각이 붙어있는데, 여기에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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