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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No. 3

**샤비에르 "샤비" 알론소 올라노 **
**(Xabier "Xabi" Alonso Olano) **

생년월일

1981년 11월 24일

국적

스페인 (Spain)

출신지

톨로사 (Tolosa)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83cm, 77kg

등 번호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14번[1]
FC 바이에른뮌헨 - 3번[2]

유소년 클럽

안티궈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 (1999~2004)
SD 에이바르 (2000~2001, 임대)
리버풀 FC (2004~2009)
레알 마드리드C.F. (2009~2014)
FC 바이에른뮌헨 (2014~)

국가 대표
(2003~2014)

114경기, 16골

2011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웨인 루니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사비 에르난데스

MF
사비 알론소

DF
세르히오라모스

DF
헤라르드 피케

DF
네마냐 비디치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GK
이케르 카시야스

2012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라다멜 팔카오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사비 에르난데스

MF
사비 알론소

DF
마르셀루

DF
세르히오라모스

DF
헤라르드 피케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GK
이케르 카시야스

** 레알 소시에다드 (1999 ~ 2004) **

** 리버풀 FC (2004 ~ 2009) ** *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 (1회) : 2008-09 * FA컵 우승 (1회) : 2005-06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 2004-05 *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 2006-07 *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 2006 * UEFA 슈퍼컵 우승 : 2005

** 레알 마드리드 C.F. (2009 ~ 2014) ** *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 : 2011-12 * 프리메라리가 준우승 (3회) : 2009-10, 2010-11, 2012-13 *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 2010-11, 2013-14 * 코파 델 레이 준우승 (1회) : 2012-13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 2013-14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 2013

** FC 바이에른 뮌헨 (2014 ~ 현재) ** * (진행중)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2003 ~ 2014) ** * UEFA 유로 2008 우승 *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 *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우승 * UEFA 유로 2012 우승

"Alonso plays with the precision of a computer game. Few times before have I seen that certainty, vision and technical perfection"
알론소는 컴퓨터 게임과 같은 정확성으로 플레이 한다. 이러한 확실성, 시야, 기술적인 완벽함을 이전에 나는 거의 본 적이 없다.

>

오트마르 히츠펠트[3]

미드필더의 정석

한때 레알 마드리드라 로하 군단의 성공을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헌신했던 든든한 미드필더. 팀의 공수밸런스 잡아주기의 장인.

이제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서른 셋의 늦은 나이에 감행한 해외진출임에도 불구하고 적응기간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이적 직후부터 바이에른의 중원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슈바인슈타이거, 하비 마르티네즈 등 팀의 대들보들이 장기부상으로 쓰러졌음에도 그들의 공백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니.. 필립 람과의 중원 듀오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평가. 과연 클래스는 영원하다.

그런데.. 뮌헨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쓰러지다보니 시즌 내내 혹사를 당해 기량이 점차 하락하고있다. 중요한 순간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다비드알라바가 또 부상당해버렸다.

Contents

  1. 활약

1.1. 리버풀 FC (2004~2009)

1.2. 레알 마드리드C.F. (2009~2014)

1.3. FC 바이에른뮌헨 (2014~ )

  1. 특징

2.1. 그 외

1. 활약 ¶

스페인의 유명 축구 선수. 대부분 차비 에르난데스와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비 알론소, 혹은 알론소라고 부른다. 바스크 출신이며 바스크어를 기준으로 하면 정확히는 샤비(IPA: ɕaβi)라고 발음한다.[4]``[5] 포지션도 챠비와 비슷하다. 중앙에서 뛴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다만 챠비는 중앙 미드필더, 알론소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깝다. 키도 알론소가 약 13cm 더 크다.

현역 최고의 노예 레지스타(Regista)[6]를 논할때 절대 빠지지 않는 선수로 뛰어난 패스 능력[7]과 넓은 시야로 처진 위치에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리그 준우승에 공헌하며 라 리가 MVP를 수상하고, 리버풀 FC에서 장기간 활동하여 경험을 쌓은 이후, 자기 위치에서 경쟁자를 찾기 힘든 최고 수준의 선수로 발전하였다.리버풀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예 처럼, 사비 알론소가 팀을 떠나자 중원이 흔들리며 부진에 빠지기도 한다. 필드 위에서 존재감은 적지만 중요한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셈. 이젠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1.1. 리버풀 FC (2004~2009) ¶

베니테즈 감독 지휘아래 스페인 커넥션이 차츰 생성되면서 그에 따라 리버풀로 이적해 첫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발돋움했고, 특유의 롱패스로 리버풀의 공격루트를 개척했다. 그리고 첫 시즌 리그에서는 다소 죽을 쒔지만 팀은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발해내며 결국 이스탄불의기적 끝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05-06 시즌에도 FA컵을 들어올렸지만 이후 우승 운이 지지리도 없었는데, 이후 07년 페르난도 토레스까 지 합류하며 알-제-토 라인의 결성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사비알론소-스티븐제라드의 미친 중원이 형성되었으나 특유의 무재배 근성으로 리그 우승에 연달아 실패하고 챔스에서도 하필 EPL끼리의 대결에서 마지막을 못버티고 안타깝게 떨어지는 승부가 계속 연출되었다. 06-07시즌에는 다시만난 AC 밀란에게 2대1로 패하며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습. 08-09 시즌에는 EPL에서는 당시 빅4(아스날,맨유,첼시) 상대로 우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무승부 기질때문에 준우승.

하지만 위에 서술했듯 리버풀에서의 커리어가 우승 횟수로 본다면 썩 화려한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월드클래스 팀에서의 장기간 활동으로 그의 엄청난 시야와 롱패스는 빠르게 성장하며 현역 최고급의 레지스타로 성장했다.

1.2. 레알 마드리드C.F.

(2009~2014) ¶

그러나 2009-2010 시즌 직전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하였고[8], 리버풀은 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리그 7위로 쳐지며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까지 잃어버렸다.[9]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잘 뛰고 있다. 스페인 국가 대표팀에도 선발되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그의 칼 같은 롱 패스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리버풀에서 알론소가 빠지자 그야말로 팀이 무너진 것처럼 마드리드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가 알론소다. 이제 나이가 30대를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알론소는 호노예, 라노예와 함께 알노예 모드로 경기를 뛴다. 이미지가 '롱 패스=알론소'로 박혀서 그렇지 실제로 수비력도 꽤 준수하다. 경기를 보면 알론소가 포 백 앞에서 몇 번이고 공을 끊어먹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경기에서 알론소가 빠지게 되면 미드필드에서 볼을 차단해줄 선수가 부족해져 수비적인 손해인 데다가, 양 윙의 공격력이 막강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공격을 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미드필더진에서 양쪽으로 넓게 벌려주는 볼 배급의 손해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선수이다.

챠비 에르난데스가 중원에서 선수들이 받기 좋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지휘한다면, 알론소는 약간 처진 위치에서 뻗어나오는 대지를 가르는 정확한 롱 패스가 일품.

킥에 관하여 사비 알론소는 유럽에서도 최고 중의 최고로 꼽히는 수준이다. 특히나, 패스를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빠르게 구사할 수 있어 공격의 방향을 좌, 우, 중앙 가리지 않고 마구 바꿔 대면서 나오는 흔들기는 피를로를 제외하고 그 어떤 선수도 따라갈 수 없는 알론소만의 장기다.

백문이 불여일견. 눈으로 직접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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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vs램파드만큼은 아니지만 알론소와 피를로 간의 비교도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소 유사한 만큼 자주 나오는 떡밥이다. 피를로가 중원 장악이나 경기 조율 및 패싱 능력에서는 좀 더 우위에 있는 반면 알론소가 수비 가담이나 활동량, 포 백 앞에서 전개되는 포켓 플레이에는 강점을 보이고 있으므로 어느게 더 우선시되는가는 개인의 평가에 맡겨 두도록 하자.

여담으로 퇴장 제조기라고 불린다. 현란한(?) 다이빙은 하지 않지만 파울 유도가 매우 좋다. 헌데 그만큼 상대 선수들에게 자주 얻어맏기로 유명하다. 2010 월드컵 결승전에서 데용에게 명치를 스터드로 강타당하고 분명히 같은 팀 소속이었을 깡패수비페페에게 등짝 니킥을 꽃히는 등 은근히 상대 미드필더나 수비수에게 견제를 당하면서 수모를 겪는 편이다.

2011년 11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 안토니오아단이 90분 출전하면서 마드리드 스쿼드 전체가 잔디를 밟아 보았다. 이때 마드리드 스쿼드 선수들 출전 시간을 통계 내었는데 사비 알론소 노예가 1655분으로 가장 많이 뛰었다고 발표되었다.[10]

그리고 소속 팀 덕택에 의외로 30세가 넘어서까지 리그 우승이 없었다. 2011/12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첫 리그 타이틀. 출전 시간과 더불어 본인에게도 의미가 깊은 시즌일 듯하다.

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준결승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쓸데없는 태클로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 출전이 좌절되었다. 워낙 알론소가 레알 중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 레알 팬들은 매우 걱정하는 중이다. 실제로 알론소가 빠진 경기들 중 답답한 경기가 많았고, 결승 상대가 압박에 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기에 레알로서는 라 데시마(챔피언스 리그 10회 우승)를 앞두고 최대 고비를 맞게 되었다. 누가 알론소를 대신하여 출전할지 주목되었는데 결국 케디라가 그의 자리를 메우며똥 싸서 모드리치가 치운 것은 비밀 챔피언스 리그 열 번째 우승을 달성하였다. 여담으로 이때 가레스베일의 역전골에 너무 기뻐하여 미쳐 날뛴나머지 자신이 출장 정지로 관중석에 머물러야하는 상태임을 잊고 필드로 뛰어들어가 함께 얼싸안고 기뻐하다가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먹어 UEFA 슈퍼컵에 결장했다. 어쨌든 둘 다 이겼으니 장땡.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스페인의 성적은 그야말로 처참함 그 자체였고, 알론소가 넣은 네덜란드전 페널티킥 선제골이 대회 유일한 그의 득점이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3위로 광탈하며 디펜딩챔피언으로써의 위용을 구겼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FC 바이에른뮌헨 이적 오피셜이 떴다!! 레알 팬들은 디마리아도 떠나고 알론소도 떠나고 무슨 대책으로 그러냐고 그야말로 충공깽(..) 크로스는 알론소와는 약간 롤이 다르고 이야라멘디는 저번 시즌의 모습대로라면 그야말로 폭망(...) 카세미루는 임대에 케디라는 알론소와는 아예 다른 선수다. 여러모로 갈락티코 1기의 마지막을 생각나게 하는 상황. 이적료는 10M 유로로 알려졌다.

1.3. FC 바이에른뮌헨

(2014~ ) ¶

"클래스는 영원하다"
편하게 노후대비하러 갔더니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이게 절반 시즌 뛴 선수의 하이라이트다.
스페인 국대도 은퇴하고 레알 생활도 정리하고 늦은 나이에 바이에른 이적을 택했는데, 스패니쉬 선수로써는 쉽지 않은 독일 무대 진출이지만 펩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스페인 커넥션이 결성되고 있다 보니 적응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듯. 일단 감독부터 스페인[11]인인데다 알론소는 영어 회화도 가능해서[12] 초반 적응이 훨씬 쉬울 것이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다수 유력 언론은 1000만유로 선으로 추정. 2년 계약을 체결했다. 33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영입보다는 세대교체의 과도기를 메워줄 즉시자원감+어린 선수들의 멘토 역할로 큰 몫을 해주리라고 바이에른 팬들은 모두 기대에 가득 차 있다.으잌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개꿀요 ㅋㅋㅋㅋ[13] 알론소 본인도 스스로 연봉 삭감에 동의하고 이적한 것으로 알려져 바이에른에서의 화려한 부활에 대한 열망이 가득찬듯 하다.
여담으로 만약 알론소가 바이에른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다면 서로 다른 세 클럽에서 각각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사상 두 번째[14] 선수가 된다!!

등번호는 원래 달던 4번, 14번, 22번을 모두 단테, 클라우디오 피사로, 톰 슈타르케 등 다른 선수들이 달고있다보니 3번을 달게 되었다.

계약서에 사인한지 30여 시간만에 리가 2라운드 샬케 04 원정에서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다. 말 그대로 경기 당일날 아침에 처음 발 맞추고 저녁에 바로 데뷔한 것. 그러나 적응기간 따윈 개나 줘버리듯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60여분을 소화하면서 팀 공-수 조율 역할에서 그 클래스를 증명했다. 그러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알론소가 몸을 던져 걷어낸 볼이 달려들던 베네딕트 회베데스의 손에 맞고 골라인을 살짝 넘고 노이어가 쳐냈으나 주심과 부심 모두 이것을 못보고 골로 인정해버리는 이뭐병한 오심골 덕에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바이에른 팬들과 알론소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겠지만 알론소가 빠르게 적응중인 것을 보여준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3라운드 VfB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도 적응기간따위는 개나 줘버렸는지 그의 클래스를 여실없이 보여주며 두 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는 괴력을 발휘했다. 빌트 평점도 2점으로 마리오 괴체와 더불어 양팀 최고평점을 받았다.

챔스 1차전 맨체스터시티전과 5라운드 파더보른전에서도 맹활약했고, 현재 유럽 전체리그 통틀어서 최고 패스성공률을 기록하고있다. 특히 알론소는 비거리 22.4m 이상의 중장거리 패스가 많기때문에 이런 패스성공률이 높은것이 더더욱 의의가 크다. 덕분에 슈바인슈타이거, 티아고 알칸타라, 하비 마르티네즈가 동시에 장기부상에 빠진 상황에서도 바이에른 팬들은 알론소라는 듬직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의 존재감덕분에 마음놓고 경기를 보고 있다.

8라운드 베르더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는 날카로운 직접프리킥으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다!! 수비벽 아래로 날카롭게 깔려 볼프 골키퍼가 반응조차 할 수 없는 슛이었다. 경기는 6대0으로 바이에른이 승리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글라트바흐 원정에서도 람과의 호흡은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10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 포백라인 앞에서 전체적인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는 알론소기 때문에 알론소의 부진은 중원 장악을 어렵게 하고 말았다. 뮌헨이 걱정해야 되는 상대인 레알 마드리드나 첼시급의 팀들은 모두 압박과 역습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알론소의 탈압박 능력의 부족함이 앞으로 있을 빅 매치에서 어떤 문제를 초래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그래도 알론소만큼 해줄 선수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추후 슈바인슈타이거가 복귀한 뒤에는 주전경쟁에서 어찌될 지 장담할 수 없어 보인다. 단 이 경기에서 알론소는 평소처럼 처진 수비형미드필더로 센터백 사이의 변형 5백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 아니라 거의 중앙미드필더처럼 전진한 위치에 배치되어 중원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수비적인 롤을 부여받았기에 이 한경기로 성급하게 판단하는것은 무리일 것이다. [15]

AS 로마와의 홈경기에서도 클래스 돋는 롱패스를 두어차례 뿌려준데다 71분만에 9.76km라는 맹렬한 활동량으로 중원장악에 일조하고 세르단샤키리와 교체되었다. 패스정확도도 96%, 가로채기도 3차례나 성공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도 조 하트를 꼼짝못하게 만드는, 구석을 향하는 날카로운 땅볼프리킥 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후반 막판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수비삽질로 역전골도 내줘서 졌다. 이 날은 알론소의 생일이었기에 멋진 골을 넣었지만 빛이 바랬다. 그러나 이건 베나티아가 이른시간 퇴장당하고 70분동안 10vs11싸움을 우세하게 이끌어왔다가 막판에 패한것이다.

전반기 일정이 종료된 현재, 사비 알론소의 가세는 그야말로 바이에른 뮌헨의 신의 한수가 되어버렸다. 매 경기 안정적인 포백보호와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양질의 볼 배급, 특히 경기당 두어번씩은 나오는 마법같은 롱패스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직접프리킥으로도 리그와 챔스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중원 자원들이 대거 쓰러진 마당에 알론소마저 없었다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활약이었다.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33의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출장해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런 알론소를 단 10M에 샀으니 신의 한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오히려 롱패스나 수비력은 토니크로스보다 훨씬 우월했기에 바이에른 팬들이 크로스가 전혀 그립지 않게 만들어줬다.[16] 말그대로 현재 알론소의 단점은 나이밖에 없다.
게다가 그나마도 혹사로 인해 체력 문제가 닥칠 즈음 타이밍 좋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복귀해 둘이 번갈아가며 포백보호와 전진 임무를 수행중이니 든든함 그 자체이다. 후반기에는 하비 마르티네즈또한 복귀가 임박해있다.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알론소의 폼은 엉망이 되었다. 단순히 슈바인슈타이거와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것 외에도 본인의 경기력 역시 실망스럽다.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때문인지, 전반기 중원자원들의 이탈로 혹사당한 여파인지는 몰라도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자꾸 보여주고 있다. 알론소가 출전한 경기에서 17승 4무 2패로 누가 보더라도 준수한 기록이지만 문제는 알론소가 결장한 8경기에서 뮌헨은 8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는거(..) 그리고 그 승리들도 함부르크전 8대0, 샤흐타르전 7대0처럼 크게 이긴 경기가 많았다.

하노버 96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한지 2분만에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원점을 만들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도 초인적인 활동량으로 상대와의 중원 개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으며 끝끝내 승리를 따냈다.
그런데.. 안그래도 혹사로 폼이 떨어진 알론소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다비드 알라바가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며 더더욱 혹사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티아고 알칸타라필립람이 돌아왔지만 로베리가 쓰러져 부족해진 공격진 메꾸느라 다 공격쪽으로 돌려 여전히 알론소는 풀타임 노예모드. 리가에서도 가끔씩 제바스티안로데와 교체되는것 외에는 풀로 뛰고 있고, 하필 DFB-포칼 8강전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은 120분까지 다 치르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져 버렸는데 여기서도 풀로 뛰었다. 3일 쉬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도 선발로 뛰어 여기서는 승리했지만 또 4일만에 주중 원정이었던 UEFA챔피언스리그 8강 FC 포르투 원정에서 전반 2분만에 치명적인 역적질을 저지르며 패인을 제공했다. 비슷한 실수를 동료들도 줄줄이 범하며 혼자 욕을 뒤집어쓰진 않았지만 이젠 팬들도 대부분 알론소의 기량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지못미.

이런 혹사를 보면 09-11때 노인정 AC 밀란을 지탱하던 [안드레아 피를로](/ wiki/%EC%95%88%EB%93%9C%EB%A0%88%EC%95%84%20%ED%94%BC%EB%A5%BC%EB%A1%9C)와의 행보와 뭔가 묘하게 비슷하다.

2. 특징 ¶

위에 상기했던 사실을 비롯하여 알론소는 다른 미드필더 및 플레이 메이커들과 차별화된 강점이 존재하는데 첫째는 다른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둘째는 뛰어난 피지컬과 수비 기술이다.

알론소는 시야가 뛰어나 동료들의 위치를 읽어낼 수 있으며 그를 위해 먼저 유리한 위치를 선정하는 능력도 좋고 힘이 좋아서 쉽게 자리를 뺐기지 않는다. 그렇게 공수 전환에 있어 좋은 위치를 먼저 선점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마드리드에서 알론소는 단순히 마르셀루의 자리뿐만 아니라, 센터백인 라모스나 페페가 공격을 하러 앞으로 나갈 때 그 자리를 메꾸기도 하였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동료들의 빈 자리를 메꿔왔다.

또한 그 건장함은 기술적인 미드필더들에게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혹은 거의 보이질 않는 또 다른 장점이다. 선수 개개인의 테크닉에 비해 몸을 이용하는 경합에 약한 라 리가에서는 사비 알론소의 피지컬이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공격 인원이 많은 레알 마드리드는 역습 상황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데, 알론소의 경우 피지컬을 이용해 파울을 유도하거나 지연을 통해서 팀이 재정비를 할 시간을 가진다. 수비에 결함이 많은 마르셀루를 두고도, 레알 마드리드가 적은 실점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카시야스와 알론소의 공이 컸다.

알론소의 단점이라면 탈압박인데, 아쉽게도 알론소는 공을 지키는 능력이 스네이더르, 구티에 비해 좋긴 하지만 사비나 이니에스타만큼의 수준은 아니다. 테크닉은 둘째 치더라도, 민첩성과 기동력에서 저 둘에 비하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압박 수비를 뚫어내 가면서 패스를 주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일반적인 약팀의 견제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팀과의 경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리그 내 약팀과의 경기, 즉 레알이 가둬놓고 팰 수 있는 경기에서는 알론소의 빠르고 정확한 패스가 나올 상황이 되지만, 그렇지 않았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레알이 고전하는 경기가 여럿 나왔다. 집중 견제가 자주 일어나고 미드필더 싸움이 치열할수록 이런 경향이 강해지는데, 그게 바로 레알이 한동안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고 콤팩트한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에게는 알론소가 지워질 때가 좀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도 과거 호날두만큼(지금 호날두는 거의 바르샤 킬러 수준이 되었다.) 비판을 받았던 선수가 알론소였고. 그런데 사실 알론소가 탈압박 능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옆동네 바르샤 미드필더들에게 비교되어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탈압박 능력이 더 부각되는 면이 좀 없잖아 있다. 바르샤 미드필더진은 세계에서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탈압박과 키핑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바르셀로나가 상대가 아니라면 다른 여타 테크니컬 성향의 미드필더들처럼 어버버하면서 팀을 말아먹은 적은 거의 없다. 06/07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암락](/w iki/%EB%A7%88%EC%8B%9C%EB%AA%A8%20%EC%95%94%EB%B8%8C%EB%A1%9C%EC%8B%9C%EB%8B%8 8), 피를로, 가투소 3미들이 알론소 하나만 죽이려고 달려드는 와중에도 마르세유 턴 하고 몸으로 키핑하면서 버티면서 수비 라인 보호 제대로 해준 게 알론소였다. 04/05 시즌에 AC 밀란을 상대로 이스탄불의기적을 이뤄냈던 시절에도 역시 알론소는 미드필드진에서 에이스라고 할 만했다. 빌드업의 축은 제라드가 아니라 언제나 알론소가 잡고 있었고 그러한 알론소가 이탈하자마자 09/10 시즌 들어 리버풀의 본격적인 몰락이 도래.

그리고 의외로 상당히 카드를 많이 받는 선수이다. 기본적으로 피지컬을 활용한 거친 허슬 플레이를 주로 구사하다 보니 이따금씩 자주 카드를 받는 편이다. 퇴장까지 당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두 경기에서 한 번 정도는 옐로 카드를 꼭 수집하고 다닌다. 하지만 2012년 즈음해서는 수비력이 많이 좋아져서, 역으로 바르셀로나 공격진을 압박으로 봉쇄하는 경기도 종종 나오곤 한다.

월드컵에서는 사비-사비 알론소 조합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은 마르코스 세냐와 비교해서 사비 알론소는 수비보다는 볼 배급이 특기인 선수라 사비와 역할이 겹치기 때문. 거기다 스페인 국대가 이미 사비를 위주로 짧은 패스로 경기를 끌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사비 알론소의 롱 패스가 빛을 발하기 어려운 감이 있다. 더군다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실바, 후안마타, 헤수스나바스 등 미드필드 자원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서 이들 뒤치다꺼리를 세냐가 다 해줬는데 이것도 문제. 물론 알론소의 수비 능력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세냐가 해주던 만큼의 수비 지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유로 2008 이후 옛말이 되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wiki/2010%20FIFA%20%EC%9B%94%EB%93%9C%EC%BB%B5%20%EB%82%A8%EC%95%84%ED%94%84%E B%A6%AC%EC%B9%B4%20%EA%B3%B5%ED%99%94%EA%B5%AD)에서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여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활약은 유로2012에서까지 이어져 매 경기 선발 출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8강전 프랑스전이 A매치 100번째 경기였는데, 전반에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골을 넣고 경기 끝나기 전에 페널티 킥으로 추가 골을 넣으면서 센츄리 클럽 가입과 동시에 골도 넣었다.

종합적으로 말해, 알론소는 국영수, 사탐, 과탐 가리지 않는 우등생이다. EPL과 라 리가의 장점을 고루 갖춘 미드필더는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선수라고 할 수 있다.

2.1. 그 외 ¶

알론소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로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레지스타나 팀의 공수를 조율하는 포지션 치고는 탈압박이 고자라는 인식이 많이 박혀있는데, 알론소는 본인이 발재간으로 2~3명사이에서 볼을 지켜낸다기보다는 주변의 동료와 원-투패스로 압박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긴 오해중 하나다.[17] 실제로도 볼키핑은 적어도 평타 이상은 친다. 압박이 워낙 강력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wiki/%EB%B3%B4%EB%A3%A8%EC%8B%9C%EC%95%84%20%EB%8F%84%EB%A5%B4%ED%8A%B8%EB%AC %B8%ED%8A%B8)나 10-11, 11-12 FC바르셀로나같은 팀을 상대로 할때 저렇게 스스로 개인기를 친다기보단 주변 동료를 이용해 상대 전방압박을 분산시키는 움직임이 많다보니 시청자들눈에는 갇히니까 시야 좁아져서 백패스만 남발한다는 인상을 남겨버린 것.
여전히 이런 동료활용을 이용한 압박분산과 전개능력은 조금도 죽지않았는데 바이에른뮌헨에서의 14-15시즌 현재, AS 로마 원정에서도 마크맨이 붙어있는 상황에서 조금도 개의치 않고 7대1 대승을 이끌었으며 분데스리가 1,2위간의 대결이었던 난적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 원정에서도 상대가 알론소에게 90분내내 마크맨을 붙였으나 공격전개와 수비를 (동료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냈다. 공격진에 무게감이 집중되어있다보니 볼배급의 템포가 굉장히 빠른 레알마드리드에서는 압박에 갇히면 백패스를 해대는 알론소가 탈압박 고자로밖에 보일수 없는데 여유로운 템포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타입의 바이에른뮌헨에서는 오히려 알론소를 활용하기 더 좋은 환경일 수 밖에 없다.

모 인터뷰에서 애플 제품을 좋아하여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트위터에 업로드하는걸 보면 덱스터를 무지 좋아하는 듯하다. 월드컵 회고록에 의하면 어느 날 훈련에 수염을 깎고 갔는데 동료들이 '헐 너 덱스터 닮았다'라며 별명으로 붙여 줬다고.

그리고 바스크 계열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잘생겼다. 특히 리버풀 시절의 사진들을 보면 가히 레전드급 외모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마드리드에 와서는 수염을 길러서 이케르와 함께 털보가 되어 버렸지만...

아스날의 미켈아르테타와는 죽마고우 사이이다. 같은 바스크인이고 어렸을 때부터 같이 축구했다고. 현재 뛰고 있는 포지션도 비슷하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아르테타가 에버턴 소속이었기 때문에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개인적인 징크스가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경기에서는 거의 반팔만 입는다. 춥디 추운 러시아 원정을 가서도 반팔을 고집할 정도. 훈련 시간에는 긴팔 트레이닝복도 잘 입지만...반팔만 입는 덕분에 근육질에다 털로 뒤덮인(...) 팔을 볼 수 있어 건강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천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뛸 당시 팀 동료였다.
나이도 같아 상당히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후일 알론소가 리버풀로 이적한 뒤에도 전화통화를 했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일화로 이천수가 처음 소시에다드 팀 훈련을 참가한 날, 알론소의 플레이를 보고 두 번을 놀랐다고 한다.
처음엔 알론소의 스피드를 보고...'아니 저런 조기축구 아저씨급의 느려터진스피드로 어떻게 날고 기는 빅리그라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축구선수를 하지? 그것도 톱유망주라며!!' 하고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약 5분 정도 더 지켜본 후...'아니 어떻게 킥이 저렇게 정확할수가 있지!! 거기다 무슨 시야가 저렇게 넓어!! 아 비싼 덴 이유가 있구나...' 하고 놀랐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그를 대책없이 팔아넘긴 팀들은 모두들 중원 초토화로 극악의 부진을 겪었거나 지금도 겪고 있으며, 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든든한 미드필더가 떠나면 어떻게 팀이 붕괴되는지, 알론소의 존재로서 알수 있다. 리버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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