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Order SVU에 나오는 형사. 크리스토퍼 멜로니가 맡았다. HBO의 드라마 OZ를 이미 감상한 사람들이라면 마성의(!) 켈러 역으로 열연했던 이 배우의 변신이 이채롭게 느껴졌을듯. 게다가 오즈 시즌 후반부와 Law&Order SVU 시즌 초반부는 촬영이 겹쳤는데, 크리스토퍼 멜로니는 이 극과 극의 역할을 번갈아가며 연기했다.

해병대 출신.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교리에 충실해 피임을 하지 않은 결과 다섯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순서대로 모린, 캐슬린, 이란성 쌍둥이인 리처드 & 엘리자베스, 엘리엇 Jr. 참고로 시즌1 때는 아이가 넷이었다. 막내인 엘리엇 주니어는 구급차 안에서 올리비아벤슨이 받았다(시즌9).

그도 자식을 둔 아버지이기에 유아, 미성년자 추행/강간 사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1] 특히 여자애를 성폭행하고 재납치한 범인의 경우 물고문 잠깐하고 체포했다. 점잖아 보이는 인상이지만 의외로 성질이 불 같아서, 뺀질거리는 용의자와 멱살잡이를 한 적도 여러 번 있다. 말로는 "이 짓을 10년 넘게 하면 세상 여자는 딱 두 종류로만 보여. 하나는 경찰이고 다른 하나는 자궁이야."라고 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성격으로 피해자에 대한 동정심을 잃지 않는다.

과중한 업무에 치어서 알게 모르게 가정을 소홀히 했고, 결국 별거하면서 아내가 이혼서류를 들이미는 궁지에 몰리기도 했다. 그래서 잠깐 외도를 하기도 하였다. 아내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한 현재 아들을 하나 더 얻었다. 이걸로 자식은 모두 다섯. 다만 탁란 사건을 자주 접한 탓인지 자기 씨가 맞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불 같은 성격 탓에 문제도 가끔 일으킨 과거 때문에 변호사나 내사과 형사들에게 자주 꼬투리를 잡힌다. 특히 내사과나 높으신분들한테 꼬투리가 잡힐 경우엔 맨날 잡혀가서 혼나곤 하는데 그 때마다 와가지고는 올리비아에게 투덜대고 도널드 크레이건 반장한테도 잔소리를 듣지만 정작 높으신 분들이 사무실로 쳐들어오면 크레이건 반장은 엘리엇을 뒤로 숨기고 굽신굽신하면서 대신 혼나준다.(...)

이 때문에 하마터면 잘릴 뻔한 적도 있으나 주변인물의 도움과 주인공보정으로 살아남았다.

어머니가 조울증이 있어서 어린 시절에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었는데 딸 중 하나인 캐슬린도 시즌 10 에피소드 3에서 조울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캐슬린은 거하게 사고를 쳐서 엘리엇을 제대로 엿먹였다. 하지만 캐슬린은 할머니의 조언과 도움으로[2] 어찌어찌 정신병원 치료로 선고받아서 다행. 그리고 아들인 리처드는 친구인 셰인이 실종되었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노숙자 해롤드 무어에게 살해당한 모습으로 발견되어[3] 크나큰 고생에 휘말렸다.

시즌 12를 끝으로 하차가 결정났다. 이미 예전부터 하차의사를 밝혀왔지만 간당간당하게 계약을 해왔었다고. 하차하는 이유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결국 시즌 12 파이널 에피소드 마지막에 일어난 경찰서 내 총격사건에서 범인인 소녀를 사살한 것이 문제가 되어 엘리엇 본인이 사직서를 내고 경찰을 그만두게 된다. 오랫동안 정든 파트너를 잃은 올리비아는 시즌 13 1화에서 남몰래 엉엉 울었다.

시즌 15 에피소드 1에서 올리비아를 통해 '예전 파트너'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에피소드 15에서도 '예전 파트너'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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