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1. 개요
  2. 특징
  3. 한계
  4. 다리찢기의 공포
  5. 군대의 실전?

5.1.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

5.2.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

  1. 여담

1. 개요 ¶

쉽게 말해서 군대 태권도로 요약할 수 있다. 군대 갔다 온 사람들에게는 극악으로 인상 깊게 남는다.. 하지만 모든 군인이 다 하는건 아니다. 각 부대의 지휘관 성향에 따라 제대로 하는곳도 있고, 아예 도복자체가 창고에서 꽁꽁 짱박힌채 모두가 존재를 잊어버릴 정도로(....) 전혀 하지 않는곳도 있다. 결국은 각자 운에 달렸다.[1]
다만 태권도의 시작에 있어 대한민국 국군이 비중있는 역할[2]을 하기도 했고 워낙에 대한민국 군대 자체가 보수적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이상 군대에서 전투태권도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2. 특징 ¶

부대의 특징에 따라서, 교관이 누군가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부대가 비전투 부대이거나 지원부대일경우 중요도가 낮아지며, 전투부대일수록 훈련강도나 중요도가 올라가는 것. 사실 육군본부 지침에서도 태권도에 관한 부분이 전투부대와 기행부대 간 차이가 좀 큰 편이다. 태권도 교관이 운동좀 했다거나 고단자일 경우 정권단련으로 주먹쥐고 팔굽혀펴기[3] 를 시키는 경우도 있고, 체력단련을 매우 빡세게 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병사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품세+발차기+아주 약간의 대련으로 심사를 보는 경우가 많다. 보병부대나 기타 전투부대의 경우 특공무술과 함께 배우기도 한다.

참고로 태권도를 잘한다고 해서 병사를 진급이 빨라지는건 아니지만, 부대에 따라서 단증을 딴 병사에게 휴가 보너스를 주기도 한다. 하사관이나 장교들의 경우는 단 수가 높으면 진급에 보너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 병사들은 3단, 심지어 4단이나 5단을 따도 태권도 단증 만으로는 진급에 아무런 변화 없다. 다만 특수한 경우에는(예를 들어서 간부지원 예정, 혹은 훈련소 조교병사) 진급을 빨리 하는 과정에서 태권도 단증을 꼭 따야하기도 한다.



3. 한계 ¶

어찌되었든, 군대 태권도도 어느정도는 야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그렇다. 그리고 총알과 첨단무기가 판을 치는 현대전에서 발차기와 품새 위주인 군대태권도를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 정말로 근접전에서 써먹을수 있느냐가 아니라 발차기 각, 자세, 절도 등 폼만 강조하기 때문. 실제로 병사로 군 입대를 하여 태권도 심사를 보는 사람들 중에는 사회에서 유도, 킥복싱, 중국무술, 공수도 선수 출신자들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선수 출신이 군대 태권도 심사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격투 능력만 놓고 본다면 이들이 우월한 것은 사실이나, 심사관의 기준에 안 맞기 때문. 사회에서 태권도 단증 따놓은 사람이 떨어지는 예도 있다.

사회에서 초급자가 태권도 단증을 따려면 대략 1년 정도 걸린다. 근력과 기본 자세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가, 완벽한 자세를 가지기 위함이다.[4] 그런데 이걸 단증 딸 때만 반짝 태권도 수련을 시키다보니, 순 어거지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것이다. 이용수 칼럼

보통 군대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면, 초급자들도 앞차기와 돌려차기까지는 어느 정도 따라 따라 온다. 가장 잘 안되는 부분이 바로 옆차기인데, 옆차기의 기본은 발의 앞 부분을 최대한 끌어당겨 족기를 만들고, 실제적인 타격은 발 뒷굼치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타격을 가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높이 찰 수 없으므로, 처음에는 무릎 아래 높이로 반복적으로 훈련하다가, 숙달되면 높이차게 하는 것이다.

4. 다리찢기의 공포 ¶

예시
발차기를 하는 무술인 태권도의 특성상 다리찢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걸 적당히 벌어지는데 까지 벌리는걸 연습해서 천천히 벌려야 부상이 없는데, 문제는 무식하게 억지로 벌리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5]. 특히 그냥 사람괴롭히는 재미로 사는 악질 고참들의 경우 다리 찢기를 핑계로 이걸로 사람잡는 경우도 있는데, 각자 알아서 평상시에 다리 찢기를 연습해 두던가 아니면 그 고참을 피해다니자(...). 조금이라도 더 찢을 려면 한번이라도 더 해야 하는 데 고통이 장난 아니라서 하는 놈이 별로 없다. 물론 고참들 한테는 매우 좋은 핑계지만...

간부들이 기분나쁘면 맨발로 눈이오고 꽁꽁얼은 모래 바닥을 뛰어야 할 때도 있다. 씁. 군대에서도 자격 안되는 무식한 인간들은 태권도 못 가르치게 해야돼.

군대가서 고생하시기 싫다고 미리 태권도 단증 따두면 좋을까 싶겠지만, 어지간해서는 열외를 허락하지 않는 군대의 특성상[6] 연습에서 빠진다던지 하는 혜택을 느끼기는 어렵다. 그래도 따 두는 편이 좋다.

5. 군대의 실전? ¶

현재 태권도는 한국 군대의 제식 무술중 하나로서,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나뉘어진다.

5.1.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 ¶

  1. 전시에 군인들은 소총만 매는게 아니라 개인장구류, 방독면, 방탄모, 방탄복, 완전군장등을 착용한다. 그 무게만도 수십kg이 되고 그 상태에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행군, 산악 행군, 각개전투 이외에도 각종 육체노동과 스트레스 등으로 막대한 체력저하를 맛 본다. 각종 개인장비의 무게와 규모는 날이 갈 수록 늘어나는데, 이 와중에 태권도 식으로 스탭 밟아가면서 치고 빠지고 날렵하게 돌려차기, 옆차기, 뒤돌려차기를 한다? 더군다나 행군하느라 씹창이 난 발로? 허리와 골반에 무리는 안 가고?

  2. 요즘 다른 나라에서 유행하는 CQC를 보면 근접전투 전반에 대응하는 전투 체계로서, 특정 무술만 가르치고 끝이 아니다. 단순히 총검술이나 태권도 배운다고 끝이 아니다. 예를 들어서 미해병대도 근접전을 엄청나게 강조하는데, 군용장구류를 착용하고 벌이는 총검술 대결 훈련, 봉술 대결에서 부터, 막 싸움에 가까운 난전 상황, 그리고 맨 몸 격투술 까지 다양한 근접전 상황을 만들어 훈련한다. 그런데 그중에서 맨손 격투 기술로 가르치는게 다른게 아니라 주짓수다. 즉 엎어져서 적군과 땅바닥에서 뒹구는 상황까지 가정한다. 한국에서도 특수부대에선 더이상 태권도보다는 주짓수를 가르치는 추세.

  3. 그런거 필요 없이 권총 하나 더 주면 근접전에서 짱 먹을텐대(...).

고로, 군대 가서 배우는 태권도는 실제로 써먹는 용이 아닌 대한의 건아로써 몸에 익히는 운동 같은 느낌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뭐 군장 다 차고 뒤돌려차기 한 방만 제대로 때릴 수 있어도 이미 그 사람의 신체능력은 일반인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일 것이다.

5.2.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 ¶

  1. 완전군장 상태에선 태권도 기술을 사용하기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복싱,무에타이, 주짓수라고 사용이 편할까?[7]

  2. 전쟁터에선 두 손은 병기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손기술보다는 발기술이 범용성이 높다. 총검술과 조합도 가능하며 손기술 보다 리치가 길다는 점도 있다. 그리고 군인의 특성상 군화를 신고 있기 때문에 킥의 위력도 훨씬 강해지며 더불어 타격부위인 발을 보호할 수 있다.[8] 게다가 주짓수등의 그라운드 기술은 습득에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꽤나 요구된다. 물론 태권도도 난이도 높은 발차기를 실전적 상황에서 무리없이 사용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요구되지만, 앞차기 중단돌려차기 같은건 문외한이라도 금방 배울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 징병제에 복무기간도 짧고 근접 격투술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는 한국군에서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다는건 장점이다.[9]

미사일 시대에도 전투기에 여전히 기총을 다는 것처럼, 일단 교육 과정이 정립된 기술이니만큼 하나라도 더 자기 방어 수단으로 배워두는 편이 안 배우는 것보단 나으니 태권도 배웠다고 태권도만 가지고 상대를 제압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배워뒀다가 급할때 써먹으라는 얘기. 실제로 KCTC 훈련 체험담 중에는 급한 김에 발차기로 대항군을 제압했다는 증언도 종종 나오고. 다만 국군에서 배우는 태권도의 경우 군용무술로의 모색이 좀 더 필요한건 확실하다.

6. 여담 ¶

미필자들한테는 아무래도 리얼을 가장한예능프로에서 모연예인이 한 개드립넥슬라이스으로 유명할듯하다.(...)

당연하지만 실제로 따라하지말것. 심사관들이 대개 군생활 2~30년 넘게한 상원사들이 대부분이라 좋게 넘어갈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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