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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데몬

코른 데몬킨

Chaos Dae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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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에 무한한 영광을!

물질 우주의 경계선 너머에는 시간과 인과 관계에 구애받지 않는, 필멸자로써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 광활한 땅 위에 펼쳐지고 있다. 이것은 꿈과 악몽의 한편에 펼쳐지고 있으며 형체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들의 상상 밖의 공간이며, 불가능할 것만 같은 추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곳이다. 이곳은 사랑, 분노, 두려움, 희망, 욕망, 절망, 그리고 감정 없는 허무로 가득차 있는 곳이다. 변함없이 다시 태어나며, 영원토록 바뀌지만 정적이고 자연적인 동시에 초자연적인 공간이며 그것을 보고, 듣고, 맡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신들이 끝없는 전쟁을 영원히 계속하는 곳이며, 서로가 그들의 창조물을 파괴하는 공간이다.

이곳이 바로 카오스의 왕국이다.

전쟁의 제왕 코른의 끝없는 분노의 울부짖음과 고함소리가 저 높이 울려 퍼지고, 어둠의 왕자 슬라네쉬가 어떠한 도덕에도 구애받지 않고 모든 쾌락을 탐닉하며, 죽음과 부패 위에 흥하는 위대한 부패의 군주 너글이 끊임없이 전염병을 퍼트리고, 영원히 변화하는 운명의 조각가 젠취가 끝없이 음모를 자아내고 운명을 결정지으며, 자기 의지대로 미래를 만들어 내기 위한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다.

이들이 바로 카오스의 신들이다.

때때로 카오스 신들의 왕국의 경계가 무너지고 필멸자들의 세계로 흘러드는 경우가 있다. 피로 물들어진 악의 전사들과, 오직 전쟁만을 위해 만들어진 기계들이 전열을 갖추고 필멸자들을 향해 진격하여, 필멸자들에게 진정한 악몽과 두려움을 보여주며 마법의 불꽃으로 하늘을 불태우고 필멸자들의 도시를 피로 물들인다. 악의 전사와 전쟁 기계들은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학살하고 파괴하며 필멸자들의 영혼을 먹어치운다.

이들이 바로 카오스의 악마들이다.

-카오스 데몬 코덱스 서문-

Contents

  1. 소개
  2. 설정

2.1. 카오스의 왕국

2.1.1. 무형의 폐허 (Formless Wastes)

2.1.2. 코른의 요새 (Fortress of Khorne)

2.1.3. 젠취의 미궁 (Maze of Tzeentch)

2.1.4. 너글의 정원 (Garden of Nurgle)

2.1.5. 슬라네쉬의 궁전 (Palace of Slaanesh)

  1.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1. 구판

3.2. 6판

3.3. 유닛

3.3.1. HQ

3.3.2. Elites

3.3.3. Troops

3.3.4. Fast Attack

3.3.5. Heavy Support

3.3.6. Special Characters

3.3.7. 포지 월드 모델

3.4. 워기어

  1. PC 게임에서의 카오스 데몬

1. 소개 ¶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악마족. 워해머 판타지에도 똑같은 놈들이 데몬 오브 카오스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하지만, 이 문서는 '카오스 데몬'에 관한 글이므로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악마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번 코덱스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을 작성한 필 켈리와 타이라니드,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로빈 크루데이스로 공동 저자이다.

2.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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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오브 테러 내 카오스 데몬 분포도.

정의하자면 지성체들의 비뚤어진 사념이 실체화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원래 이 악마들은 인류 및 각종 지성체들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상상 속의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악마들의 고향인 워프 우주는 그러한 상상의 공간이 실체화된 공간인지라, 이들 악마들도 실체화가 되면서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이 카오스 데몬이다.[1]

이들은 지성체의 부정적인 사념이 실체화된 존재이니 당연히 긍정적인 일을 할 리가 없다. 그리하여 이들은 자신의 본질, 즉 자신을 탄생시킨 사념에 걸맞는 행동을 취하게 된다. 투쟁 욕구와 피의 갈증이 만들어낸 악마는 파괴를 일삼는악마가 되며, 교활한 마음과 변화무쌍한 정신이 만들어낸 악마는 끊임없이 남을 속이는 악마가 되고, 쾌락의 욕구와 금기를 추구하는 탐욕이 만들어낸 악마는 영원한 갈증으로 인해 무한히 날뛰는 악마가 되기도 하고, 부패한 생각과 나태한 마음가짐이 만들어낸 악마는 그 부패함을 계속해서 퍼뜨리는 악마가 되기도 한다.

다만, 모든 악마가 항상 이런 식으로만 탄생하지는 않는다. 분명 카오스의 신봉자였으나 딱히 특정 신을 제대로 섬기지 않아 어떠한 신에게도 거둬지지 않은 영혼은 그 어떤 신의 축복도 받지 못하였으므로 힘없고 작고 볼품없는악마로 거듭난다. 반대로, 특정 신을 향한 열렬한 믿음과 그에 따른 숭배 행위를 열심히 하여 산 사람 그 자체가 그대로 악마로 승화하는 현상을 거쳐 악마가 되곤 하는데 이것이 바로 데몬프린스이다.[2]

이 외에도 형태없이 개념적으로만 존재하는 악마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물건에 빙의하여 데몬웨폰이 되거나 데몬 엔진으로 쓰이기도 하고, 사람에게 빙의하여 데몬호스트포제스드마린이 되기도 한다.

이 악마들은 원래대로라면 자신들의 탄생지인 워프 세계 안에서 자신들의 신, 카오스신들을 섬기면서 서로 죽고 죽이고 치고 받고 속이고 속고 연합하고 배신하고 거래하고 빼앗는 등 이런 저런 짓을 하면서 지내지만, 어쩌다 가끔 물질 우주와 워프 우주가 이어지게 되면 현실 세계를 향해 우르르 쏟아져 나와 늘 자신이 구사하던 악행들을 일삼게 된다.

카오스 데몬은 상기하였듯 일반적인 생명체가 아니라 지성체의 뒤틀린 욕망 그 자체가 구현화된 존재이므로 그 능력 또한 보통의 필멸자들에 비해 무척 강력하다. 카오스 신의 가장 일반적인 수하인 하급 악마조차 평범한 인간은 가볍게 압도하는 신체적 능력이나 정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기하였듯 이들은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신을 위한 일만을 반복할 뿐이므로 매우 위험한 존재들이다.

게다가 데몬과의 싸움은 정신적으로도 굉장한 부담을 가져오는데, 자신과의 싸움에게 이기지 못한 자는 결코 데몬을 상대할 수 없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 소설상의 묘사에 따르면 스페이스 마린 수준의 정신력을 지녔더라도 기분 나쁜 악몽에 시달리는것은 예삿일이며 단련이 되어있지 않다면 디멘시아 현상에 맞먹는 정신적 이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렇게 정신이 나간 희생자는 카오스 신과 악마들의 좋은 노리갯감이 되어 타락한 힘에 오염되거나 다른 악마를 불러들일 수 있게 된다. 이단심문관들이 이유없이 카오스에 노출된 존재들을 모조리 '정화' 하려는 것이 아니다.[3]

그러나, 워프 우주가 물질 우주에 사는 인류에게 위험하듯이, 물질 우주도 워프 우주에 사는 악마들에게 위험하다. 워프 폭풍이 멈추면 꼼짝없이 워프로 송환되기 때문에 워프 폭풍이 멈출 기색이 보이면 안 그래도 사나운 그들은 훨씬 더 사납게 날뛰면서 학살, 파괴, 혼란을 일으킨다.

![Codex-Chaos-Daemons-4.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 /Codex-Chaos-Daemons-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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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이 정말 골칫거리인 이유는 따로 있는데, 바로 소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른 종족에도 소멸하지 않는 놈들이 여럿 있긴 하지만, 이놈들은 상기한대로 상상 속의 존재들이 그 기원이기 때문에 물질 우주에서 치명상을 입혀봐도 근본적인 본체에는 전혀 손상이 가지 않으며, 따라서 시간이 흐르면 언제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즉 당장 눈 앞에 있는 데몬에게 총알을 박아넣거나 칼로 몸을 자르거나 둔기로 몸을 으깨면 당장은 소멸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그저 힘이 다해 다시 워프로 되돌아갈 뿐이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힘을 회복해 언제든 물질 세계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물질 우주에 몇 번이나 돌아와서 깽판을 친 대표적인 악마가 바로 므카르다. 그리고 유일하게(?) 소멸당한 악마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완전한 불사신이라는 것은 아니고, 충분히 영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존재라면 워프의 악마들도 영원히 소멸시킬 수 있다. 이는 신이라 불리는 카오스 신들도 예외가 아닌건지, 호루스헤러시 당시에 에버초즌이 된 호루스를 향해 황제가 날린 마지막 일격에 호루스의 몸에 붙어있던 카오스 4대신 전원이[4] 쫄아서 줄행랑치고 말았다. 이런 형국이니 상급 악마라도 무사하지 못하다. 하급 악마들은 카오스 신의 의지로 마음껏 뽑아낼 수가 있어서 죽든 말든 상관없지만 상급 악마들, 특히 데몬 프린스 급 강자들은 그렇지가 않다.

그런데 문제는 악마들을 완전히 소멸시킬만한 사이킥 에너지를 가진 인물들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 일단 인류제국에서는 황제, 말카도르, 마그누스 더 레드 정도가 있겠지만 황제는 현재 제 몸 하나 가두기도 힘든 식물인간 상태이고 말카도르는 사망, 그리고 마그누스는 카오스 편에 섰다. 희대의 먼치킨 이고깽 칼도르 드라이고가 가능성이 있기는 한데 드라이고의 일대기를 살펴보면 드라이고가 워프 내에서 처치한 악마들과 파괴한 신들의 영역들 역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복구된다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좀 많이 힘들어 보이고, 그 밖에 제국 사이킥 능력척도에 따른 상위 SS급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커가 있는데 그들은 카오스 신들의 상급 악마들을 그냥 리타이어시키고 하급 악마들은 그냥 소멸시키는 정도의 사이킥 능력을 보여주는 먼치킨이지만 당연히 그에 걸맞게 매우 희귀하며,[5] 오히려 능력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인류제국에게 회수되어 안전하게 보호받기 전에 손쉽게 악마한테 정신을 뺏기고 행성 단위의 깽판을 펼치는 지라 상당히 위험한 존재다. 그래서 이단심문소도 되도록이면 이렇게 강력한 사이커는 보호하기보다는 보자마자 죽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이단심문관들과 그레이 나이트가 인류제국을 위해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전투에 끊임없이 투입되어 싸우고 있다. 하지만 개정된 그레이 나이트 때문에 꿈도 희망도 없는 쪽은 오히려 워프의 악마들이 되었다

그렇다고 소멸시키는 방법 자체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위에 나온 예시들은 거의 일방적인 방법이고, 므카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악마의 진명을 알아내고 다른 여타 특수한 방법을 이용하면 소멸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게 많이 힘들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그리고 사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튀어나오는 것만큼이나 워프의 악마들이 잘 튀어나오는 경우는 많지는 않다. 나오면 꿈도 희망도 없기는 하지만 카오스의 준동이란 건 인류제국이 호루스 헤러시를 겪으면서 식겁했기 때문에 어떤 사태보다도 더 경계하는 편이다. 예로 들어 대악마 전문인 그레이 나이트들은 워프의 악마들이 튀어 나올 것을 점을 치고 예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악마가 튀어나올 거 같다하면 함대에 승선하여 출동한다. 그리고 카오스 신들과 워프의 악마들을 싫어하는 건 외계인[6]들도 마찬가지인지라 워프의 악마들이 튀어나오면 **좋든 싫든 일단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 제국과 협력을 한다.

그리고 위에도 나와 있지만 워프 폭풍이 휘몰아 칠 때만 카오스 데몬들이 깽판을 신나게 칠 수 있는거지 이 워프 폭풍이란 건 뒷통수를 잘 쳐서, 꽤 오래 지속 될 수도 있지만 잠깐만 얼굴만 내비치고 사라질 수도 있는 복불복이다. 그래서 앙그론이 블랙 크루세이드를 진행하다가 워프 폭풍이 사그라질 조짐이 보이자 잘 몰아치던 공격을 멈추고 뜬금없이 신전을 세우던 것도 이런 연유에서이다. 물론, 왜 그랬는지는 워해머 위키러들은 잘 알 것이다

그 외 다른 종족의 예시로는 엘다의 신들 정도가 있었는데, 슬라네쉬가 각성하던 시기에 벌어진 사건으로 다 죽고 셋만 남았다. 그나마 살아남은 신들의 경우에도 전쟁의 신 케인은 슬라네쉬가 코른에게 한눈을 파는 틈을 노려 스스로 몸을 조각내 곳곳의 크래프트월드에 보내져서 살아남았지만 이쪽도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태이며, 웃음의 신 세고라크는 어떻게 카오스 신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나긴 했으나 전투적으로는 어떤지에 대한 묘사가 없다. 생명의 여신 아이샤는 너글의 정원에 있는 녹슨 새집에서 사육당하는(?) 중이다. 사실 그 것이 아니더라도 애초에 슬라네쉬에게 먹힐뻔한걸 너글이 구해줬다는 묘사가 있으니 이쪽도 전투적으로는 영 꽝인지도. 애초에 상대가 엘다 만신전을 관광보낸 그 슬라네쉬를 박살낸 너글이니까 상대가 되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완전하게 소멸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악마를 어떤 곳에 '봉인'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레이 나이트 코덱스에서도 악마를 봉인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고, DOW 시리즈에서도 봉인됐다가 풀려난 악마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악마로는 워해머 본판의 앙그론[7]이 있고, Dawn of War 시리즈의 말레딕툼의 악마와 울케어 등이 있다. 말레딕툼의 경우를 보면 엘다도 당연히 악마 봉인 정도는 가능한 듯.

그리고 진명 개념이 존재하는 종족인지라, 진명을 불리면 힘이 빠지고 이에 별 힘이 없다고 해도 얼마든지 악마를 소멸시키는게 가능한 모양이다. 상기한 므카르도 진명을 불린 탓에 힘이 빠져서 소멸당한 것이고, 이 외에도 악마가 잘 나가다 진명 때문에 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판도락스에서 다크엔젤챕터마스터 아즈라엘을 놀려먹던 악마가 아즈라엘이 마침 운좋게 알아낸 그 악마의 진명을 한번 불러주니 바로 데꿀멍 하고는 제발 살려달라고 빌빌대는 수준까지 갔다는 묘사도 있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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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서로 적대적이라도 필요하면 동맹을 맺는 물질우주의 거주 종족과는 다르게[8] 제멋대로고 난폭해서 동맹이 거의 불가능하다. 일단 자기들끼리도 단합이 잘 안되는 판국이니… 그래도 같은 카오스 신도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는 동맹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카오스 마린도 원래 자기들끼리 배신을 잘 때리는 수준인지라 서로 같은 신을 신봉하거나 언디바이디드 수준이 아니면 이 역시도 동맹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른 신의 신도라면 사실상 적이나 마찬가지이다. 그 좋은 예로 엠퍼러스 칠드런이나 월드이터. 전자는 아군인 카오스 마린들한테 방법당했고 후자는 자기네들끼리 찌그락째그락거리면서 온통 찢어졌다.

사실, 같은 신을 섬겨도 배신과 팀킬이 난무한다. 코른과 수하 악마들은 분노에 눈이 멀어 팀킬을 일삼는게 예사고, 젠취와 수하 악마들은 더 원대한 계략의 성사를 위해 같은 편을 팔아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슬라네쉬와 수하 악마들도 더 큰 쾌락을 위해 동료를 통수치는 일이 잦다. 그나마 너글과 수하 악마들은 성격이 자애로워서 자기 부하 통수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렇게 설정은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코덱스에서도 역시나 근원에 대해서는 설명을 자세히 하고 있진 않다. 그도 그럴것이 원래 이 악마들은 워해머 판타지데몬 오브 카오스 소속으로 등장하던 유닛들로, 이게 어쩌다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도 담겨서 40K에도 등장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40k에서 3판 카오스 마린 코덱스가 너무 난잡한 내용이던지라, 결국 4판에서 대대적으로 정리되며[9] 독립된 세력으로 따로 등장하게 되었다. 6판에서는 동맹룰이 생기면서 다시 과거처럼 카스마와 데몬이 같이 전장에 튀어나올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카오스 마린 유저들은 외주업체가 제대로 못하니깐 고용주가 직접 본사 직원들을 데리고 현장에 나선 셈이라며 카오스 마린은 나가리가 됐다는 둥 자학적인 개그를 하기도 한다.

카오스 4대 신의 특성에 따라 각각 자신들의 신을 대표하는 유닛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아포칼립스 전용인 포지 월드제 모형들 중에는 초 고위 모형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코른의 상급 악마 앙그라스와 너글의 스카베이아스락스.

2.1. 카오스의 왕국 ¶

![TheWarpbyMajesticChicken.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 s/TheWarpbyMajesticChicke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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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의 왕국이란 주로 워프 세계, 즉 이 악마들의 본거지를 지칭한다. 그리고 한 때 이 왕국의 지배자급이었던 젠취가 몰락한 이후, 다시금 지위 회복을 노리는 젠취와 더불어 카오스의 신들은 모두 이 워프 카오스의 왕국을 장악하려고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카오스의 악마들은 이 전쟁을 Eternal War(영원한 전쟁), 혹은 The Great Game(위대한 게임)이라고 일컫는다.

필멸자들이여, 알아두어라. 스스로를 "투사(Champion)"라고 일컫는 너희들 모두가
결국에는 위대한 게임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출처는 카오스 데몬 코덱스 후면.

하지만 이들의 영원한 전쟁은 카오스의 공동의 이익 혹은 그들을 위협하는 적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는 그들이 마치 하나가 된 것처럼 동맹을 맺어서 그들의 위협을 제거한다. 사실 이 때문에 이 전쟁이 절대 끝날 기미가 없는건데 보통 어쩌다 하나가 득세하면 나머지 셋이 연합해서 하나를 탈탈 털고 다시 개인전으로 가다가 또 하나가 득세하면 나머지 셋이... 이하 반복.

그 동맹이 가장 두드러졌을 때가 바로 황제가 물질계에 두각을 나타내었을 때와 코른, 너글, 슬라네쉬가 젠취의 강한 힘을 우려하여 그를 몰아내기 위해 연합을 하였을 때이다. 전자의 경우는 결과가 썩 좋지 않았지만(…) 후자의 경우 젠취의 항복 선언을 받는 등 그럭저럭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젠취는 항복의 증거로 자기 힘의 원천인 크리스탈 지팡이를 산산조각 내서 우주에 퍼트렸고 바로 이 때가 온 우주에 마법이 생겨난 시각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전해진다. 그 뒤에 젠취는 조각을 회수하기 위해 블루 호러인 블루 스크라이브들을 보내서 찾고 있는데 당연히 속도는 느리다. 호러는 하급 악마인데다가 블루 호러는 더 하급이니까.(...)[10] 유능한 로드 오브 체인지 등을 안 보낸건 가서 딴짓할까봐 라고 한다. 블루 호러는 지능이 낮으니까 뭐.(...)

2.1.1. 무형의 폐허 (Formless Wastes) ¶

![chaosstarandgods3205.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c haosstarandgods32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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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의 세계에는 은근히 많은 땅이 어떤 카오스의 신에게도 속해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대 이를 무형의 폐허(Formless Wastes), 잃어버린 영혼의 땅(Land of Lost Souls), 혹은 카오스의 심연(Chaos Abyss)이라고 부른다.

이 땅은 주로 카오스의 기운에서 빚어진 약한 악마들인 퓨리가 거주하는 곳이다. 이들은 주로 워프에 흡수되지 못한 약한 필멸자들의 영혼을 뜯어먹고 산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주변 환경을 바꿀만한 힘을 가진 데몬 프린스나 상급 악마들은 작더라도 자신만의 땅을 가꾸고 싶어하기 때문에 아무 주인도 없는 무형의 폐허는 매우 좋은 먹잇감이다. 사실 다른 악마가 선점하고 있는 땅이 물론 더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땅을 노릴 경우 해당 원주인인 악마와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데 이긴다는 보장도 높지 않을 뿐더러 설령 이겨도 싸움으로 힘이 빠질대로 빠진 상태에서 이것을 노려보고 있는 다른 악마가 난입하면 노답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비교적 더 공략이 쉬운 무형의 폐허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데몬 프린스나 상급 악마들은 이런 곳을 발견하면 바로 퓨리들을 쫓아내고 자신의 땅으로 삼아 이를 가꾸면서 자신이 따르는 신을 섬긴다고 한다.

허나 퓨리들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앉아있을리는 없으므로 뭉치면 그래도 아주 가끔 굉장한 성과를 낸다는듯 하다. 물론 아주 가끔이라는 점이 문제이지만.

2.1.2. 코른의 요새 (Fortress of Khorne) ¶

![FortressofKhorne.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Fortres sofKhor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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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른의 본거지는 끓는 피와 황동, 그리고 전장의 고함으로 가득찬 데몬월드인 코른의 요새(Fortress)이다.

코른의 그 요새의 중심부에 거주하는데, 그의 모습은 근육질 몸매에 덩치는 거대하며 얼굴은 사나운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가 거주하는 어두운 방에는 여러개의 화염 구멍이 그를 비추고 있는데 이 불길은 전장에서 달아난 겁쟁이들의 영혼을 불태운다.

코른은 그의 신도들이 바쳐온 무수한 해골 위에 올라 앉아있는 황동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옥좌 위에 앉아 있으며 그의 옆에는 한번의 일격으로 세상을 뒤엎을 수 있는 거대한 대검이 놓여있는데 이는 블러드 피더라고 불린다.

코른의 성채는 혈관 모습을 띈 붉은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그의 성채 안에서는 가고일의 모습을 한 기분 나쁜 석상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는 어리석은 침입자들에게 용광로의 불을 내뿜는다.

그리고 성의 해자[11]에는 전사자들의 피가 끓고 있다.

게다 이 성채 밖에는 언제나 플레시 하운드들이 돌아다니면서 칩입자들을 잡아내는데 후각이 뛰어나서 사방 천지가 피로 뒤덮힌 이 곳에서도 적들의 냄새는 맡는다고 한다.

이 코른의 영역은 어마어마한 화산들이 둘러싸고 있고, 이 화산들 근처에는 코른의 전사들이 사용할 무구를 만들어내는 대장간이 쭉 늘어서 있으며 휴식시간 따위는 없다고 한다. 코른 작업장

그 대장간 주변에는 블러드레터들이 탑승하게 될 저거너트를 키우는 축사가 있으며 이 안에는 가끔씩 코른의 유희를 위해서 코른의 신자들이 잡아온 필멸자들을 집어 넣는다. 그런데 이따금씩 그곳에서 살아남아 저거넛을 타고 축사의 문을 빠져나오는 필멸자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코른에게 인정받아 그의 전사가 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이 화산 밖에는 다시 한번 거대한 성채가 그의 영토를 둘러싸고 있으며 이 성채에는 지옥불을 내뿜는 거대한 사석포들이 배치되어 있고 언제나 다른 신들의 영역에 포격을 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m157011840KdaemonsGSExtraImageKhornee.jpg](//rv.wkcdn.net/http://rigve dawiki.net/r1/pds/m157011840KdaemonsGSExtraImageKhorn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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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젠취의 미궁 (Maze of Tzeentch) ¶

![MazeofTzeentch.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MazeofT zeentc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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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신이자 마법의 제왕인 젠취의 영토는 가공되지 않은 마법의 직물 그 자체로 짜여 있으며 카오스의 왕국 내에서도 가장 기묘하고 불가사의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젠취의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미궁은 끝없는 환상의 고원에 펼쳐져 있다, 이것은 카오스의 영역 어디서든지 보이며 이 형형색색의 크리스탈로 반짝이는 길들은 젠취의 영역을 가로질러 다른 신들의 영토를 교묘하게 침범하며 카오스의 영역을 하나로 묶고 있다.

이 크리스탈의 미궁은 젠취의 전사가 출몰하지 않는다. 환영의 길만으로도 강한 정신력을 가지지 못한 침입자를 막아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 반짝이는 곳은 단순히 빛 뿐만이 아니라 희망, 절망, 꿈과 악몽을 비추며, 비추기만 할 뿐만이 아니라 뒤틀어버리며 야망과 목적을 흩어버리며 광란과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려버린다. 그리고 더 나아가 끊임없이 변모하는 젠취의 미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들은 결국엔 정신이 박살나고 스스로가 꿈꾸어오던 욕망의 굴레(Wheel of Desire)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진다.

미궁의 중심에는 미치지 않고서야 발견할 수 없는, 웅장한 불가능의 요새가 세워져 있다. 뒤틀려 있는 크리스탈 타워와, 분홍색 불길이 요새의 중심에서 몰아친다. 이 요새는 심장이 한번 뛰는 그 순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사라지며, 다시 나타나서는 더더욱 광기로 가득찬 모습으로 다시금 나타난다. 그 곳의 모든 문과 창문은 굶주린 입처럼 벌어졌다가 순식간에 닫히며 잠겨버린다.

카오스 왕국의 모든 형태가 이 불가능의 요새에 담겨져있다. 이곳에는 물리적인 공간과 시간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어떤이는 손톱보다 작은 공간을 일주일간 헤매이기도 하며 어떤이는 한걸음에 지나기도 한다. 중력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며 심지어는 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우주의 어떠한 빛의 스펙트럼으로도 볼 수 없는, 물질우주에는 알려지지 않은 어둠이 이곳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벽에서 스며나온다.

어떠한 필멸자도 변이하는 성채는 결코 지나갈 수 없는 곳이다. 물리적인 길이 막혀버리는 것만으로도 인간들은 미쳐버리고, 신체는 정처없는 사고로 인하여 안으로부터 파괴되어 버린다. 심지어는 다른 데몬들조차도 그들을 엄습하는 미궁의 두려움을 견디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오직 로드 오브 체인지들만이 미궁의 성소인, 젠취가 그의 무한한 시나리오를 짜내려가는 숨겨진 도서관으로 통하는 길을 열 수 있다.

이 도서관에는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의 지식이 기록되어 있다. 모든 서적은 마법의 화염과 쇠사슬에 묶여있으며 핑크호러들이 이 책들을 관리한다. 이 서적들은 호러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대화를 시도하며 속임수의 그물로 이들을 잡아들여 분해시키며 이들의 에너지를 빨아들인다.

이러한 젠취는 누군가와 협상을 하며 계략을 짜는 것으로 커다란 기쁨을 느끼는 자이며 무력을 압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자를 총애하며 폭력이 아닌 교활함을 선호한다.

젠취의 눈에 든 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애매모호함에 빠져있으나 정작 그 자신들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이로 인하여 필멸자들의 왕국은 언제나 흔들리기 마련이다, 이러한 젠취는 전쟁의 함성으로 직접 자신의 손을 더럽히는 것을 원치 않으며 야만스러운 힘 보다는 치밀하고 교활한 속임수나 강력한 마법의 힘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을 선호한다.

자신의 사고 안에서 그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계획을 짜내려갈 뿐이며, 이 우주 안에서 단 하나의 존재라도 거짓말을 하고 시기하며 야심을 품고 있다면 그는 자신의 마법의 힘으로 우주를 움직이는 인형사로써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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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너글의 정원 (Garden of Nur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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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멸자들의 세계는 전염병에 의해 황폐화되지만 너글의 왕국은 그 속에서 번영한다. 자애로운 부패의 신인 너글의 돌봄 아래, 이 타락의 왕국은 모든 전염병과 상상 가능한 괴로움이 존재하는 곳이며 악취가 가득한다.

죽음에는 곧 생명이 있다. 살아있는 필멸자의 부패로써 수많은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와 청소 동물이 번영한다. 모든 생명들은 자신들의 번영을 위해 다른 생명을 먹으며, 모든 전염병들은 그 전보다 더욱 강한 새로운 새대를 기른다. 신생이란 부패에서 오는 것이며, 희망적인 봄은 절망에서 비롯된다. 가장 위대한 영감이란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찾아온다.

위기의 순간은 필멸자에게 주어지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진정한 시험이다. 이것이 바로 부패의 군주이자 모든 전염병의 주인인 너글의 신조이다. 비록 너글이 지저분하게 생겼고 모든 우주의 모든 전염병들의 창시자이지만, 그는 절망과 우울을 퍼트리지는 않고 쾌활함과 생명의 진동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너글의 왕국은 불모의 황무지가 아니며, 대신 무시무시한 죽음과 부패의 낙원이다.

분노에 휩싸인 검은 파리떼가 하늘 아래에 바로 '너글의 정원'이 자라나고 있다. 이곳은 비틀리고 썩은 가지들이 괴상한 덩굴 식물들과 함께 벌레먹은 낙엽들의 층을 뒤덮고 있으며, 거대하게 자라난 진균들이 사방에 썩은 잎이 깔린 숲 바닥으로 자라나 숨막히는 포자의 구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반쯤 악마화된 작물들의 줄기가 고요하고 독한 공기 아래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자라나고 있다. 붉거나 푸르거나 노랗거나 혹은 보랏빛의 가지들이 이 암울한 곳에 그나마 빛이 되어준다.

이러한 빛이 이 암울한 숲에서 안식처 역할을 해준다. 썩은 대지의 표면을 분주히 움직이는 모든 종류의 딱정벌레들이 그들의 밝게 빛나는 등껍질과 빛나는 날개를 뽐내며, 날아다니거나 더러운 강에 숨으며 사방에서 들끓는다. 흔들리는 갈대들과 수많은 전염병들은 속삭이며 필멸자들에게 위대한 너글을 섬긴다. 혹은 그들 창조자의 치명적인 자비에 사망한 필멸자들을 애도한다.

이 태고적 숲 한가운데 너글의 저택이 툭 튀어나와 있다. 오래되어 노쇠했지만 그 뼈대만은 영원히 강인할 썩은 목재와 부셔진 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독성의 덩쿨과 암울한 색의 이끼가 무성하다. 깨어진 창문과 부서진 돌들은 녹청색 녹으로 덮힌 청동과 부식한 철 제품, 그리고 이끼로 뒤덮힌 코니스(그리스 건물 양식)와 함께 그들의 부패로운 매력을 서로 경쟁한다.

이 쓰러져가는 벽돌 안에 너글이 자신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거대한 몸뚱이에서는 끔찍한 악취가 스며나오며, 끊임없이 부패로 부풀어 오른다. 그의 녹빛 피부는 치명적이며, 그 표면은 수많은 상처들로 인해 종기들이 끓어오르며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감염들이 들끓는다. 너글의 꼴꼴거리며 뛰는 장기들은 부패의 배설물 그 자체이며 그의 썩은 피부 사이로 비어져나와 마치 상큼한 과일이 매달린듯한 역겨움을 자아낸다. 이 장기들에서는 수많은 귀여운 너글링들이 빠글빠글 기어나와 자비로운 부패의 신의 썩은 창자와 그 즙을 빨아먹는다.

곰팡이로 뒤덮히고 푹 기울어진 기둥 밑에서 이 위대한 부패의 신은 은하계 행성의 모든 대양의 물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녹슨 가마솥으로 자신의 영원할 작업을 계속한다. 홀로 기분나쁘게 웃고 속삭이며, 너글은 병원체와 전염병을 창조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가장 완벽하고 자유로운 형태의 생명체 말이다. 너글이 구더기 가득한 국자를 한번 저을 때마다 수많은 전염병들이 넘처흘러 필멸자들의 문명을 파괴하기 위해 우주로 퍼져나간다. 매 시간마다 그는 자신의 업무를 잠시 중단하고 역겨운 손톱이 달린 손으로 구역질나는 혼합물들을 찍어 맛보고 자신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이 끔찍한 창조물을 음미한다.

너글에 비하면 드워프만큼 왜소한, 플레이그베어러 무리가 그의 주위로 모여든다. 그들이 부르는 위대한 부패의 신에 대한 찬가가 사방에 울려퍼진다. 만들어된 전염병과 태어난 너글링, 그리고 부패의 군주가 내려준 자애로운 자비에 의해 거두어진 영혼을 세는 것이다. 이 찬가는 썩은 바닥이 내는 삐걱대는 소리와 역겨운 가마솥을 휘젓는 국자 소리와 함께 섞이며, 이 영원한 단조로움을 듣는 필멸자는 미쳐버릴 것이다.

부패의 군주의 힘이 강해지면 그의 정원은 불결한 죽음이 만개하며, 다른 신들의 영토를 서서히 잠식해 간다. 그러면 너글의 적들이 반격을 개시하고, 플레이그베어러들은 그들의 배설물 숲을 지키기 위해 무장한다. 이런 전쟁에 의해 삶과 죽음, 불운을 극복한 승리가 풍성해진다. 이러한 너글의 영역은 결국 수축되지만 파괴된 불멸자(즉, 악마)들의 육신을 깊게 흡수하고 나서이며 다시 한번 팽창할 때까지 영원한 평온 속에서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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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슬라네쉬의 궁전 (Palace of Slaane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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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신들은 자신의 영토에 칩입자들이 들어오는 것을 꺼려하지만, 슬라네쉬는 자신의 영토에 진입한 어리석은 자들을 꼬드기는 것을 매우 즐긴다고 한다.

슬라네쉬의 영토는 낙원을 빙자한 함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함정은 슬라네시의 쾌락의 궁전(Palace of Pleasure)을 중심으로 6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6가지 시험을 견뎌낸 자는 마침내 쾌락의 궁전에 도달하여 슬라네시를 알현할 수 있다고 한다.

첫번째 함정은 바로 탐욕의 원(Circle of Avidity)이다. 금은보화가 끝없이 쏟아져나오며 사방이 보석이 박혀있는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금은보화를 조금이라도 가지려 한다면 그 자는 영원히 자신의 재산을 세며 낭비하는 저주에 빠지고, 아름다운 대리석 벽을 만지려는 자는 그 안에 빙의한 악마가 벽을 만진 자의 영혼을 안에서부터 파괴해버린다. 그리고 그 대리석 벽들의 모퉁이에는 쾌락의 절정에 달한 모습을 한 악마들과 필멸자들의 형태를 한 금으로 도금한 상이 서 있다. 만약 이 상에 조금이라도 닿게 되면 바로 정신이 파괴되어 상에 조각된 자들과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고 한다.

만약 탐욕의 원이 어리석은 침입자를 잡지 못했다면 그 침입자는 포식의 원(Circle of Gluttony)에 도달하게 된다. 그곳에는 포도주 강이 흐르고 사치스러운 만찬들이 차려져 있으며 포식의 원을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더욱 잔치상이 화려해진다. 만약 어리석은 침입자가 그 음식을 조금이라도 맛본다면 끝없는 굶주림에 빠져 자신의 몸을 뜯어먹다가 결국에는 몸이 부풀어 피와 음식물의 소나기를 사방에 뿌려대며 죽는다.

포식의 원까지 통과했다면, 성욕의 원(Circle of Carnality)에 진입하게 된다. 이곳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성적인 행위가 자행되는 곳으로 아름다운 소년 소녀들이 푸른 초원을 활보하며 이들의 아름다운 육체를 뽐내며 침입자를 유혹한다. 물론 이는 사악한 데모넷이 걸어놓은 마술이며, 만약 이들을 따라간다면 데모넷에게 갈갈이 찢겨 죽게 된다.

성욕의 원까지도 통과했다면 그 다음에는 우월의 원(Circle of Paramountcy)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른 사람 위에 설 수 있는 절대 권력으로 침입자를 유혹한다. 만약 이 유혹에 넘어간다면 희생자는 아첨 속에서 조롱을, 찬양 속에서 경멸을, 충성 속에서 음모와 반역을 보다가 결국 편집증에 말라비틀어지게 될 것이다.

다섯번째 원은 자만의 원(Circle of Vainglory)이다. 이 곳에서는 침입자의 마음 속에 있는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실현시켜 침입자를 유혹한다. 만약 이 유혹에 넘어가 자만심을 조금이라도 품게 된다면 이 원 내부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

자만의 원까지 5개 원을 통과한 자에게는 가장 험난한 마지막 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 원은 천상의 장소로, 머릿속에 아련한 천상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그야말로 완벽하다. 이곳에서 보내는 1초마다 마음은 더없는 행복으로 가득찬다. 하지만 단 한순간이라도 휴식을 취하며 쾌락을 즐긴다면 바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져 아무 쓸모도 없는 행복 속에서 원의 일부로 전락할 것이다.

이 6개의 원을 모두 통과한 필멸자는 쾌락의 궁전 앞에 당도하여 슬라네쉬를 직접 대면할 수 있다. 그러나 슬라네쉬는 보는 자 앞에 '완벽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평범한 필멸자들은 그를 직접 쳐다본다면 그의 아름다움에 영혼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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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니어처게임에서의 모습 ¶

베이스에 자석질을 해두면 같은 모델에 베이스만 갈아 끼우는 식으로 Warhammer의 [데몬 오브 카오스] (/wiki/%EB%8D%B0%EB%AA%AC%20%EC%98%A4%EB%B8%8C%20%EC%B9%B4%EC%98%A4%EC%8A%A4)로 도 플레이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3.1. 구판 ¶

![new40kChaosDaemonsCitadel2010.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 t/r1/pds/new40kChaosDaemonsCitadel20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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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방식이 상당히 괴이하기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부대를 만든 뒤, 게임 시작시 플레이어가 가진 부대를 절반으로 나눠서 먼저 투입할 부대를 정하는 방식이였다. 그리고 주사위를 굴리는데, 이 때에 주사위 값이 1, 2가 나온다면 카오스신의 뜻이 아니라며 반대쪽 부대를 먼저 투입했다… 아미 전체가 무조건 딥스트라이크로만 나와야 되는 특이한 구성이었으나, 6판 에서는 그게 좀 무리라 여겨졌는지 '데모닉 어썰트'룰은 폐지되고 대신 모든 유닛에게 딥 스트라이크가 붙어서 필요하면 딥 스트라이크 할 수 있게 변화했다.

또한, 각 신의 유닛이 서로 대립하는 관계라서 다른 신을 믿는 독립 캐릭터가 합류가 불가능 하던가, 주사위 운이 나쁘면 특정 카오스 신이 마음에 안 드는 유닛을 스탯을 깍아 바보로 만들고 적은 물론이고 같은 편이더라도 적대하는 신의 악마들에게 배틀 캐논급의 화염폭풍이 쏟아지는 등… 뭔가 이해하기 힘들도 이상한 플레이가 컨셉이다!!!

각각의 카오스 신이 특징이 있는 관계로 근접전의 코른, 방어력의 너글, 마법과 사격의 젠취, 기동성과 공격 속도의 슬라네쉬의 유닛들을 잘 섞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컨셉 아미로 특정 신의 아미를 꾸미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사격이 지나치게 약하던가 근접이 약해지는 식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유닛을 섞어서 쓰는 편이다. 이런 저런 형태로 볼 때, 상당히 상급자용 아미.

![DaemonicAttack.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DaemonicA ttac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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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괴함 때문에 플레이 하는 사람들도 적고 상당히 매니악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허나 네크론과 비슷하게 희한하게도 여성 플레이어들이 좀 있다고 한다(!).

어지럽고 혼돈으로 가득찬 워프에서 뛰노는 악마들이라 그런지 겁이없으며, 스탯도 상당히 출중한 편이고 태생 자체가 워프 세계에 속하는 놈들인지라 미약하나마 전원 인블 세이브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모든 데몬에게 새롭게 추가된 Fear라는 특수룰 덕분에 데몬과 근접전에 돌입한 적 부대는 피어리스 혹은 And they Shall Know No Fear 등의 사기치 판정 관련 룰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사기치 테스트를 해서 실패한다면 해당 턴이 종료 될때까지 해당 부대의 근접전 실력 수치인WS가 그레친보다 못한 1로 떨어지게 된다.

본디 HQ 유닛은 1기는 필수이고 최대 2기까지 들어갈 수 있으나, 카오스 데몬에서는 헤럴드라는 특수한 유닛을 통해 하나의 HQ 슬롯에 최대 2기의 헤럴드를 사용 할수 있었다. 예를 들어 HQ를 그레이터 데몬으로 채우면 최대 2기까지만 사용가능하나, 헤럴드 급의 데몬을 섞으면 1 그레이터 데몬 2 헤럴드의 3HQ 플레이가 가능했었다.

참고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선 지휘관 슬롯을 차지하는 데몬프린스를 헤비 서포트 슬롯에서 3마리씩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 나름대로 성능이 좋았는데 데몬 프린스가 너프를 계속 맞아서 신판에서는 영 별로였다.

플레이 스타일을 종합해보자면 강력한 근접전을 베이스로 하되, 단거리 사격화력이 전방을 받쳐주는 방식의 전투를 하는 아미.

3.2. 6판 ¶

2013년 2월 23일부터 신판 코덱스가 프리 오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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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의 전반적인 룰이 상당히 변경되었다. 대표적으로 게임 투입 룰 자체가 변화되어 모든 유닛에게 딥 스트라이크가 생기고, 플레이어가 딥 스트라이크를 할지 안 할지 선택하는 대신 기존의 데모닉 어썰트 룰은 삭제되었다. 이제 1턴 전멸나는 일은 훨씬 줄어들었다

데몬 룰은 독자적으로 가지고있던 데몬 룰에서 공용 데몬으로 넘어가 구판에선 모든 모델이 가지고있던 이터널 워리어가 스컬테이커 한명만 가지고 있게 심각한 너프를 먹었으며, 데몬의 불안정성(Daemonic instability)라는 룰이 새로 생겨 사격에서는 피어리스의 상위호환이지만, 근접전에서 패배시 Ld를 실패한만큼 데몬들이 워프와의 연결이 끊겨 추가로 죽어나고, 만약 특정한 수가 나오면 워프와의 연결이 다시 제대로 통해서 이 라운드에 잃은 모든 운드와 모든 데몬이 부활하거나(!) 모든 데몬의 연결이 사라져 전원 워프로 사출되는(!!)일도 벌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반동인지 새롭게 등장한 워프스톰 룰이 있는데, 매 데몬 플레이어의 사격 페이즈마다 2D6을 굴려 그 값에 따른 워프스톰이 몰아친다. 개중에는 해당 신이 분노하여 모든 적들과 적대하는 신의 유닛에게 일정 확률로 공격을 가한다던가, 워프와의 연결이 강화되어 인불 세이브가 증가한다던가, 워프와의 문이 열려 새롭게 트룹이 튀어나온다던가, 적 사이커가 워프에 오염되서 몸이 찢어져서 죽고 그 속에서 데몬이 튀어나온다던가(...) 하는 일도 벌어진다. 하지만 주사위가 안나오면 데몬들이 악마의 불안정성 테스트를 하거나 인불 세이브가 떨어지는 둥 데몬의 랜덤성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12]

또한, 데몬 프린스가 HQ로 올라갔으며[13] 트룹 슬롯의 유닛들은 포인트를 대폭 하락시키는 대신 T를 깎거나 필 노페인을 없애는 등의 방법으로 밸런스를 조정했고, 역으로 그레이터 데몬급은 포인트를 대폭 올리는 대신 사이킥 사용 가능 등으로 버프를 해 호드 아미로 가면 약한 대신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올 수 있고, 엘리트 아미로 가면 1300포 이상이 모델 4개에 들어가는 끝장나는 데스스타 아미를 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개정에서 데몬의 랜덤성에 종지부를 찍은 데모닉리워드와 사이킥이 있다. 데모닉 리워드는 포인트를 지불해서 리워드의 종류를 구매하고, 게임 시작 전에 주사위를 굴려 그 값에 맞는 리워드를 얻거나, 맘에 안들면 공용 무기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이번 개정에서 데몬들이 사이커가 되면서 훌륭한 공용 사이킥을 사용할 수 있게 됬는데, 이것들이 데몬의 스펙 너프와 이터널 워리어의 부재와 맞물려, 모든 데몬 프린스와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닥치고 3렙 바이오맨시를 질러 아이언암이 나오기만을 빌게 됬으며, 디비네이션을 쓸수 있는 로드 오브 체인지는 말할것도 없다. 디비네이션과 바이오맨시 덕분에 데몬 공용사이킥은 사격을 하기 위한 젠취 헤럴드와 처음부터 모든 젠취사이킥을 알고나오는 페이트위버를 제외하면 전혀 쓰이지 않는다고 봐도 될 지경. 그나마 리워드는 나쁜 효과는 없고 공용무기의 성능도 준수한지라 그나마 낫지만 사이킥의 경우 데몬 프린스는 바이오맨시 1번이 안나오면 미칠듯이 섬세한 플레이를 요구하게 되었고, 디비네이션은 사이킥 6개중 3개는 데몬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3개는 궁합이 좋은 사이킥인지라 몇번 굴리다보면 워프스톰과 합쳐져 그야말로 복불복 보드게임을 느낄수 있다.

코덱스 책 자체의 단점을 짚어보자면, 내용이 상당히 중구난방이라 아미 룰, 장비, 스탯 등을 확인하기가 힘들다. 한 유닛의 보너스와 룰을 확인하려면 페이지를 여러번 앞뒤로 넘겨가며 찾아야 하기 때문에 확인하기도 힘들고 가독성도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일러스트의 재탕이 너무 많다… 새롭게 추가된 유닛을 제외하면 새롭게 그려진 일러스트는 한손으로 꼽을수 있는 수준이고 뭔가 새롭다 싶은 일러스트는 알고 보면 데몬 오브 카오스의 아미북에 실렸던 일러스트를 그대로 가져와 색을 입혔을 뿐이다.

3.3. 유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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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HQ ¶

3.3.2. Elites ¶

3.3.3. Troops ¶

3.3.4. Fast Attack ¶

3.3.5. Heavy Support ¶

3.3.6. Special Characters ¶

3.3.7. 포지 월드 모델 ¶

3.4. 워기어

4. PC 게임에서의 카오스 데몬 ¶

PC 게임인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카오스 진영에 호러와 블러드써스터, 데몬 프린스가 등장했으며,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는 블러드레터, 블러드크러셔,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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