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코덱스 서플먼트

블랙 리전

크림슨 슬로터

Crimson Sabres → Crimson Slaughter

19.57.png](http://www.blacklibrary.com/Images/Product/DefaultBL/xlarge/2014-03 -05%2016.19.57.png)

[[PNG external image]](http://www.blacklibrary.com/Images/Product/DefaultBL/xl arge/2014-03-05%2016.19.57.png)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

Contents

  1. 기원
  2. 타락
  3. 파멸의 땅 전투
  4. 특징
  5. 주요 인물

1. 기원 ¶

![Crimson Slaughter.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ed81a ceba6bcec8aa820ec8aaceba19ced84_b0/Crimson%20Slaught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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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하기 전의 크림슨 세이버 대원.

40k 스타터세트인 다크 벤전스에 처음 등장 한 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사용 가능한 코덱스가 나오면서 이들에 대한 기원이 더 자세하게 언급되었으며 양쪽의 설정이 약간씩 다르다.

본래는 크림슨 세이버라고 하는 스페이스마린 챕터였다(원 챕터에 대해선 알려진바가 없다). 인류 제국이 워낙에 넓고 크림슨 세이버는 변경에 있던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챕터였던 지라 이들에 대한 기록은 많이 찾아 볼 수 없으나, 이들과 같이 작전을 했던 챕터나 그 목격자들에 의하면 크림슨 세이버는 배반자가 될 것이라는 의심을 전혀 할 수 없는 아주 전형적인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준수 챕터였다고 한다. 오히려 스페이스헐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서 이들을 감시하기 용이하기 위해 챕터의 모행성을 일부러 해당 지역에 정하고 주기적으로 정찰할 만큼 헌신적이고 의무감이 넘쳤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날은 수십억에 달하는 대량의 민간인들을 태운 이주선이 스페이스 헐크에 갇히는 사태가 일어나는데, 이주선의 구조요청을 받고 크림슨 세이버와 블러드 엔젤, 다크엔젤이 이주선으로 몰려온다. 스페이스 헐크에서 뛰쳐나온



카오스 데몬과 치열한 접전을 벌여 이들을 퇴치하는데 성공은 했으나, 문제는 이 다음 이었다. 퍼스트 파운딩 챕터라는 자존심과 오랜 역사를 가진 두 챕터원들은 크림슨 세이버를 자기들과 상관 없는 신병마냥 차갑게 대하였고, 때 마침 작전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크림슨 세이버 마린들이 우연히 다크 엔젤의 채플린이 이주선의 무고한 민간인 한 명[1] 을 체포하여 끌고 나가면서 가혹한 고문을 하고 있던 것을 목격한 것이다. 크림슨 세이버 마린들의 입장에서는 다크 엔젤의 채플린이 무언가에 홀린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고, 그를 멈추게 하려다가 결국 총격전으로 발전하여 양측에 사상자가 생기고 만다.

이 사태 이후 크림슨 세이버는 도리어 자신들의 선조격인 본 챕터로 부터 퍼스트 파운딩 챕터와 싸웠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게 되고, 이에 열받은 챕터 마스터에 의해 이들은 원 챕터와의 관계를 아예 끊어 버리고 이를 비밀로 붙이고 만다. 이후 크림슨 세이버는 이들을 필요로 하는 전장마다 가능한 찾아가서 헌신적으로 전투에 임하나, 그 와중에 정작 자신들의 모행성을 지키지 못하고 파괴되도록 지켜보고만 마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이후 이들은 점점 더 전투에서 과격함을 보이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그 잔인함과 과격함으로 인하여 여타 마린 챕터들이 공동작전을 거부하고 퇴각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 와중에 새로이 챕터 마스터 자리에 오른 크라논은 우미디아(Umidia)라는 행성이 카오스의 힘 아래 놓여있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제국은 새로이 제국령이 된 행성의 원주민들이 갖고 있는 종교를 점차 황제교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유도를 하고 있었으나, 크림슨 세이버의 스카웃 마린들은 이 행성의 인퀴지터와 원주민들이 사실은 젠취의 악마 처럼 보이는 카오스 악마를 숭배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이들을 맹공격하여 원주민들을 몰살시키고 만다. 그러나 이후 크림슨 세이버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고야 마는데, 악마에 홀린 것은 원주민이 아닌 자신들이었고 자신들이 몰살시킨 자들은 멀쩡히 황제에 대한 찬양의식을 하던 무고한 민간인과 인퀴지터 였던 것을 발견하고 만다.

그 때 즈음 부터 이들은 자신들이 죽인 전사자의 비명과 목소리가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맴도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스페이스 마린의 임무를 주저할 수는 없었고, 결국 이들은 어느 행성에서 여느 때 처럼 원주민들을 몰살시키는 작전을 수행한다. 이 때 이들은 자신들이 대량의 살육을 저지르고 피에 흠뻑젖으면 환청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이들은 제국의 적을 조금이라도 더 죽여서 자신들의 환청을 멈추는 길을 선택하였으나, 결국 이들의 무자비한 학살을 보다 못한 테라의 하이로드는 이들을 반역자로 지정하기에 이른다.

이 사실을 접한 크림슨 세이버의 마린들은 크게 분노하고 실망하였으나, 챕터 마스터인 크라논은 비록 제국에 의해 적으로 선포 되었으나 그 와중에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적을 죽이고 명예롭게 죽기 위해 아이 오브테러로의 원정을 결심한다.

2. 타락 ¶

이렇듯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제국을 배신할 마음은 추호도 없던 챕터였으나, 아이 오브 테러로 발길을 들여놓고[2] 적들을 계속해서 죽여대던 크림슨 세이버는 어느 순간 자신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떤 대원은 점차 몸에서 뿔이 돋아나 파워 아머를 뚫고 나오는가 하면 점차 갑옷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나고 뾰족하게 변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어느 대원은 아예 흉칙한괴물이 되어 파워 아머를 뚫고 나온 뒤 함선 내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마침내 자신들의 우주선 마저 어느새 유기체가 된 것을 본 크라논은 결국 마음을 고쳐먹고 만다. 제국의 적들을 썰어 대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살고 싶다고 결정을 한 것이다.

결국 크라논은 크림슨 세이버를 크림슨 슬로터로 개명하고 자신들의 환청과 환상을 멈추어줄지 모르는 아티팩트인 '헬파이어 스톤'을 찾아 제국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3. 파멸의 땅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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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external image]

구원을 향한 핏빛 여정 도중, 크림슨 슬로터는 다크엔젤의 5중대와 맞붙게 된다. 치열한 격전 끝에 크림슨 슬로터는 다크 엔젤을 물리치고, 이 와중에 5중대장 자다키엘을 살해하기도 했다.

당연히 다크 엔젤은 복수의 칼을 갈게 됐고, 끊임없이 크림슨 슬로터를 은하계 남부에서 추적한 끝에 파멸의 땅(Bane's Landing)이라 불리는 황량한 행성으로 꾀내는 데에 성공한다. 지옥불 반좌를 찾아 파멸의 땅을 찾아온 크림슨 슬로터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크 엔젤 5중대와의 리매치를 하게 되는 데, 이게 파멸의 땅 전투(Battle for Bane's Landing)이라 불리는 사건으로, Warhammer 40,000 6판 스타터 세트 다크 벤전스의 내용이다.

지난 번과 달리 크림슨 슬로터는 다크 엔젤에게 처참히 패하였고 그야 스타터 세트 구성품이 그 모양인데, 지휘관 크라논은 도망쳤지만 자다키엘의 뒤를 이어 5중대장이 된 발타자르가 이끄는 다크 엔젤 및 스페이스울프에게 뒤를 밟혀 결국 그마저 목이 잘리고 말았다. 그런데 발타자르에게 참수당하는건 라이브러리안이 예견한 내용이라 아직은 살아있다는거 같다

4. 특징 ¶

이렇게 스타터 세트에서 첫 등장했을 때부터 발린 불쌍한 워밴드에, 이후에도 언급이 없어서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2014년 3월에 블랙 리전의 뒤를 이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 서플먼트로 나왔다.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가 바로 그 표지.

블랙 리전을 제외한 다른 배반자군단들은 서플먼트는 커녕 스페이스 마린의 퍼스트 파운딩 챕터 같은 한정판 코덱스도 다 안 나왔는데 이런 듣보잡 워밴드가 서플먼트로 나온다는 말에 유저들 상당수가 놀랐다. 게다가 다른 서플먼트 발매 때와는 달리 일부 모델의 대표 채색 예시를 크림슨 슬로터 버전으로 변경하는 등 상당히 밀어주는 모습이다.GW는 휴론블랙하트레드커세어를 밀어주는 거 아니었나? 코덱스 표지를 장식했으면서 언급도 안 되는 블러드고르곤도 있는데 뭐

크림슨 슬로터는 설정 면에서 기존에 GW에서 보여주던 여타 카오스 마린들과는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어떠한 유전적 결함, 어떠한 불행한 계기가 없이도, 설령 챕터원들이 전혀 원하지 않았더라도 어느 순간에 챕터가 타락할수 있다는 사례이다. 기존의 설정에서 타락한 챕터나 군단은 대부분 불우한 과거가 있거나, 유전적으로 무언가 꼬였거나, 카오스에 대놓고 접촉당하였거나, 혹은 열등감이나 분노가 배반자가 되는 원동력을 제공한 반면, 크림슨 세이버는 멀쩡히 제국에 충성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점점 일이 꼬이기 시작한 것이 마침내 전 챕터의 변절로 이어지는 비극이 된 것이다. 최초로 문제가 발생한 것도 영문도 모른 채 다크 엔젤이 무고해 보이는 민간인을 끌고 가려 하는 것을 의협심에서 막으려다가 우발적으로 그리 된 것이고, 이후 임무 수행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잘해보려다가 망가지기 시작한데다, 아이 오브 테러로 향한 것도 자기들이 최후까지 적들을 죽이다가 장렬히 산화하려는 목적으로 가던 것이였다. 그만큼 카오스가 위험하고 또한 스페이스 마린들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산증인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다크 엔젤과 유달리 악연이 많다. 사실 챕터의 타락의 단초를 제공한것도 다크 엔젤과의 불화 때문이고, 그래서 다크 엔젤 5중대를 크게 털어먹은적도 있고, 그러다 반대로 크게 털린적도 있고, 거기에 스페셜 캐릭터 중 테크바르 역시 다크 엔젤의 행보로 인해 제국에 실망감을 느껴 타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니... 결국은 다크 엔젤이 문제?

5. 주요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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