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뱅리쌍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TBLSS.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ed839debb185e ba6acec8c8d/TBLSS.jpg)

[JPG image (201.14 KB)]

3.3 혁명 이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프로 게임 리그에서 활약했던 최고의 선수 네 명의 총칭. , ,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의 **택, 송병구를 지칭하는 , 그리고 이씨인 이제동, 이영호가 둘이라서 리쌍이다. 택뱅리리.
사대천왕, 본좌론의 뒤를 잇는 스타판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2009년을 풍미했던 택뱅리쌍 모에화](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table=fr ee&wrid=684524&page=0&sca=&sfl=wr_subject&stx=%B8%F0%BF%A1&spt=0&page=0&cwin=

c_691693)(포모스 로그인 필요)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택뱅리쌍의 대항마
  4. 균열의 조짐
  5. 병행 이후, 스타크래프트 2의 택뱅리쌍?
  6. 병행리그 종료 후의 택뱅리쌍
  7. 시대의 종언(終焉)
  8. 기타
  9. 관련 검색어

1. 개요 ¶

임요환이 중심에 있었다고 평가받는 사대천왕에 비해 네 선수 모두 어느 정도 동등한 위치에 서 있어 각 선수끼리의 상호 라이벌 관계가 모두 주목된 경향이 있다.



등등. 각각의 사연과 라이벌 스토리가 넘쳐난다. 결승 대진이 이 네 명 중 둘로 채워지면 포장 따윈 필요없다고까지 일컬어지던 당대의 스타판 최고 흥행카드였다. 다만 리쌍록도 말아쳐먹은 NATE MSL을 보면 그것도 100%는 아니지 싶다.

현재 택뱅리쌍끼리의 상대전적 리스트.
(공식전/비공식전 포함, 왼쪽의 선수가 앞으로)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7:15/17:19

6:13/11:19

9:5/14:11

송병구

15:7/19:17

10:10/12:14

10:10/17:17

이영호

13:6/19:11

10:10/14:12

21:19/27:27

이제동

5:9/11:14

10:10/17:17

19:21/27:27

2 토스, 1 테란, 1 저그라는 적절한 종족 밸런스와 이들이 선보이는 꾸준함, 게다가 그럭저럭 훈훈하게 혹은 잘 생긴 외모들,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강력한 개성과 팬덤 덕분에 스타판의 인기를 책임지고 있다는 평가마저 나올 정도. 김택용은 말이 필요없는 3.3의 혁명가, 송병구는 테란전 최강 + 꾸준함으로 대표되는 프로토스의 총사령관, 이제동은 마재윤의 우승 기록마저 뛰어넘은 저그가 낳은 희대의 폭군, 이영호는 09-10시즌 구못쓰를 구현한 테란의 최종병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선수 개인빠나 팀빠 뿐 아니라 종족빠도 무시무시하다.
선수를 까기 좋아하는 이 바닥의 특성상 좀 부진한다 싶으면 택뱅리쌍에서 제명시키라는 둥 드립이 터져나왔지만, 클래스와 팬심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대개 묻혔다.

김택용 - 코딱지, 송병구 - 뱅리건, 이영호 - 꼼팡이, 혐산당, 이제동 - 북퀴벌레라는 악질팬들의 별칭까지 존재한다. 과거 사대천왕과 비교하면 팬층이 좀 더 개성(?)이 강한 면이 두드러진다. 연령층과 성별이 팬층에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

어디에서나 떡밥이 되는 최강 논쟁이니만큼 스타판의 모든 사람들은 택뱅리쌍 개인들이 과연 '택뱅리쌍'급 경기력을 보여주나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했으며, 하루하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정하기 놀이에 열심이었다.

마재윤의 몰락 이후 스타판에서 5대 본좌 자리가 한동안 떡밥이 되기도 했으나, 택뱅리쌍 중 기세를 탄 선수에게 '이 정도면 본좌 아니냐' vs. '한참 멀었다' 식의 병림픽이 끝없이 벌어지면서 스타판을 유지하는 떡밥이 되어 왔다. 그런데 본좌론은 승부조작으로 마재윤과 함께 장렬히 침몰해, 더 이상 떡밥이 되지 못했다. 시기상 이 선수의 크레이지 모드가 저 선수의 슬럼프와 겹치는 일도 많기 때문에 최강자 논쟁에서 쉽게 누구 하나의 손을 들어줄 수 없었다. 거기다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한 선수가 무척 대조되는 성적을 내는 경우도 있어, 한 선수가 전성기인지 슬럼프인지조차 논하기 힘들다.

2007년 이후 경기수 급증으로 인하여 양산형 기본기가 절대적인 필수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올드가 몰락했으나 결과적으로 살아남은 이 게이머들이 스1 끝날 때까지 꾸준히 살아남아 리그의 흥행을 견인했다.

그러나 2011년 중반이 지나고 2012년이 되면서 슬슬 이영호를 독보적인 원탑에 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아래 참고.

2. 역사 ¶

앞서 말했듯 2007년 소위 '4대 본좌' 마재윤을 처참히 무너뜨린 후 마재윤이 몰락하고 김택용이 커리어를 쌓으면서 주목받았으나, 2005년 ~ 2006년에 '신 3대 토스'로 주목받은 이래 긴 시간 동안 잠잠하던 송병구가 기세를 타면서 김택용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1]

김택용은 곰TV MSL 시즌2에서 송병구를 격파하며 우승하여 5대 본좌가 눈 앞에 보이는 듯했으나, 바로 다음 시즌에 곰TV MSL시즌3 결승전에서 박성균에게 패하며 준우승했고, EVER 스타리그2007 8강에서 마재윤을 상대로 믿을 수 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명예회복하나 했으나, 송병구에게 4강에서 셧아웃당한다. 그리고 송병구 역시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준우승하며 '택뱅이 과연 시대의 최강자인가?'하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한편 이때 이전부터 경력을 쌓아오던 이제동이 약진하고, 다소 짧은 시간만에 이영호가 급성장하면서 각각 네오 사우론과 안티 캐리어 빌드를 앞세워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토스들은 물론 택뱅까지 개인리그에서 격파하며 곰TV MSL시즌4/박카스 스타리그 2008을 접수한다. 이렇게 되자 이번에는 '리쌍' 시대가 열리는 듯 했으나, 이영호는 다음 시즌에 부진에 빠졌고 이제동은 아레나MSL에서 테저전 개테란맵을 뚫고 결승까지 갔으나 박지수에게 0:3으로 정ㅋ벅ㅋ당하며 다시 한 번 본좌론은 혼란에 빠진다.

이 와중에 2008년 여름 3연꼼의 충격을 극복하고 송병구가 재각성했고, SKT T1 이적 후 기본기를 보강한 김택용이 다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클럽데이 온라인MSL에서 우승하며 '어게인 택뱅'을 열었다. 하지만 이쯤에 와서 본좌론 자체는 사실상 폐기됐고, 결국 택뱅리쌍 구도가 완성된다. 이때 커리어 싸움을 놓고 빠들의 투닥거림은 결국 본좌론으로 이어져, 이전 4명의 본좌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커리어를 맞추려는 나머지 당최 기준을 알 수 없는 5대 본좌론이 나돌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9년부터 '택뱅리쌍'의 구도는 상당히 불안한 면모를 보였다. 송병구와 김택용은 특히 널뛰기를 반복할 때마다 비교되며, '택뱅리쌍에서 한 명 빼야되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한 쪽을 제외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수모를 당했다. 주로 떡밥이 된 것은, 송병구가 콩라인 시절을 겪은 탓에 우승으로 대표되는 커리어가 부족했던 점과 김택용이 온막 성향을 보이며 결승조차 올라가지 못한 점. 물론 리쌍 또한 부진과 부활을 거듭하며 한 명을 최강자로 꼽기에는 무리한 점이 많긴 하지만, 특히 스타판에서 프로토스의 기세가 죽어버린 이 시기부터는 토스빠를 양분하다시피하고 있는 택뱅을 놓고 벌어지는 싸움이 더욱 격해졌다. 이때(~ 2010년 초)를 희화화시킨 것이 '송리치', '김용택', '코랜드파일날' 등의 떡밥.

2009년 이제동은 저그 최초로 5회 우승을 달성하며 최단 기간에 골든마우스까지 획득하고 최강이 되나 싶었으나, 광삼패 등에 꼬투리가 잡히며 까들을 버로우하는데 실패하고 떡밥에만 불을 지르게 되었다.

서로에 대한 무한 견제의 한 예는 2010년 2월 20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이 날 택뱅리쌍이 모두 한판 이상씩 시합을 했는데 이날 이영호는 09-10 위너스리그 첫 역올킬(對SKT T1, [택](/ wiki/%EA%B9%80%ED%83%9D%EC%9A%A9)[명] (/wiki/%EC%A0%95%EB%AA%85%ED%9B%88%28%ED%94%84%EB%A1%9C%EA%B2%8C%EC%9D%B4%EB%A 8%B8%29))을 했고, 송병구는 3킬을 하고 마지막에 이제동과 역전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눈이 정화되는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김용택은 아무것도 못하고 이영호의 역올킬의 제물이 되었다.

2010년 초에는 김택용, 이제동, 송병구가 개인리그에서 부진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음에 반해 이영호가 무시무시한 기세를 선보이면서(이른바 '갓영호') 택뱅리쌍의 무게추가 이영호 쪽으로 기울었다.

이영호는 양대 개인리그 모두 결승에 진출(EVER 스타리그2009NATEMSL)했고 위너스리그 정규시즌의 맹활약 및 결승전에서 역3킬을 통해 KT 롤스터 우승의 주역이 되었으며, 승률이 유일하게 70%를 넘겼다. 일부는 포스라는 측면에서는 역대 최고였던 최연성을 능가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심지어 방송에서 이영호는 자신이 택뱅리쌍의 수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영호는 아직 '이영호 본좌론'에 대한 반대를 침묵시키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이는 소위 커리어 문제 때문이었는데, 오히려 이영호는 이 시기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데 성공한다. 다만 이 직후 프로리그에서 에이스 결정전 6연패를 하는 등,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여 본좌론의 말미를 장식한 이영호 본좌론은 가라앉아 갔다.
한편 이 시기 리쌍록이 많이 벌어져 갖가지 떡밥을 양산해 냈지만, 리쌍록 그만 좀 보자 이제 지겹다는 의견도 많이 양산되었다.

본좌론 자체가 승부조작 사건 이후 웃음거리로 전락한 후에는 누가 진짜 최강이 되느냐보다는 누가 더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낼 것인가로 관점이 바뀌었다.

2010년 중반에 김택용의 Ver 3.0 발동으로 인한 택신강림으로 양대리그에서의 부활, 이영호의 프로리그 부진, 이제동의 삐걱거리는 경기력, 송병구의 구국모드 발동으로 택뱅리쌍의 균형이 다시 재조정되었다.

2010년 8월 4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16강 4회차 경기에서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했다. 스갤은 경기 전부터 오늘 지는 새끼는 존내 까이는 거다!며 기대하고 있었지만 망했어요

그러나 7, 8월 들어서 김택용이 갑자기 MSL스타리그에서 16강 광탈을 하고, WCG에서도 김구현에게 8강에서 셧아웃을 당하는 등 개인리그에서 죽을 썼다. 한편 이영호는 이 시기 양대 동시 우승(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와 빅파일MSL) + WCG 금메달이라는 업적을 이루어냈다. 물론 이걸로 택뱅리쌍 떡밥이 끝날 리는 없었고, 꼼팡이들은 본좌론을 대체할 갓라인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2010년 12월, 이영호가 개인리그에서 양대 광탈하고, 이제동도 김상욱에게 지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 탈락하여 리쌍이 16강 동반 탈락했다. 송병구도 재경기를 거치면서 그리고 8강 조주첨을 직접하면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정명훈에게 0:3으로 떡실신하면서 뭐가 됐든 콩을 까고, 피디팝MSL에서도 송병구가 8강에서 탈락하며 4강 4저그를 찍은 뒤 이제동은 4강에서 탈락했다. 2010년 말부터 2011년 초까지는 이렇게 택뱅리쌍의 수모와 PD들의 깡소주로 정리되었다.

한편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은 그야말로 이들의 리그였다. 타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안드로메다급 기량을 선보였는데, 이들은 올킬, 3킬이 기본으로 했으며 네 명 중 김택용과 이제동이 각각 1패씩 했는데 이마저도 서로에게 진 거였다. 스갤에서는 이걸 보고 켠김에택뱅리쌍까지, 폭탄돌리기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2011년 1월 17일에야 화승-KT 경기에서 선봉 출전한 이제동이 마찬가지로 선봉 출전한 KT의 우정호에게 패하며 끝나게 되었다.

2011년 중반까지는 송병구가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 '오막왕', '송X구' 등의 비판이 생겨나고, 이영호는 좋은 성적을 내고는 있지만 손목 문제가 계속 대두되었던 상태. 김택용은 프로리그의 사나이로 거듭난 와중에 개인리그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는 팀 디스 인터뷰가 주목받았다.

4월 7일, ABC마트 MSL 조지명식의 결과, 송병구를 제외한 세 명이 한 조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어쩌다가 낀 염보성 지못미. 그리고 결과는 이제동이 염보성과 이영호를 잡고 조 1위로, 이영호는 김택용만 2번 잡고 2승 1패로 조 2위로 16강 진출. 염보성은 2연패 광탈. 그런데 우승은 정작 이영호가 했다.

3. 택뱅리쌍의 대항마 ¶

뭐야? 아직도 택뱅리쌍 니들이 또 다하고 있는 거야? 이건 뭐 1년 동안 달라진 게 없어! - 고석현, 2011년 ABC마트MSL 조 지명식[2]

택뱅리쌍이라는 개념은 2007년부터 스타판을 결집시키는 떡밥 역할을 꾸준히 해왔으나, 분명 그 기간이 길어지는 감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물론 '본좌' 등의 전례를 비추어 보아도 한 선수의 전성기가 2~3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택뱅리쌍'이라는 말이 등장한지 4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S급 선수로 불리며 수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은 대단한 일이었으며, 선수들을 깔 이유는 없었다.

그러나 스타 팬들이 우려한 것은, 택뱅리쌍 네 선수를 위주로 한 스타판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면서 스타판이 매너리즘에 빠져 침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러한 우려는 택뱅리쌍 시대를 넘어선 새로운 스타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졌다.

택뱅리쌍 시대에 등장한 또 다른 실력자들을 대략적으로 추려 나열해보자면, (가나다 순)

그리고 결승전에서

스타2로 전환되자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2014년 현재는 SKT T1에서 나와 데드픽셀로 이적하였음.

★정명훈과 택뱅리쌍의 전적

VS김택용 공식전3:2
VS송병구 공식전8:8, 비공식전 8:10 (박카스결승이후 5:1)
VS이제동 공식전6:11(스1마지막까지 7연패) 비공식전7:11
VS이영호 공식전9:9 비공식전10:15 (최근5경기 4:1 4연승)

여담으로 택덴리쌍, 덴뱅리쌍, 허덴리쌍, 택뱅리쌍허덴 등 스덕 사이에서도 택뱅리쌍과 동등한 위치에 놓고 본다.

정도가 있다. 이외에 육룡, 3김 저그 등의 말 또한 택뱅리쌍 이외에 스타판을 아우르는 키워드를 제시하려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대개 택뱅리쌍보다는 한 수 낮다는 평을 들었고, 침체기를 맞으면 높았던 평가 또한 급격히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팬덤이 확고해 부진할 때에도 많은 기대를 받는 택뱅리쌍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무엇보다 택뱅리쌍이라는 키워드가 완전히 대체되려면 네 명이 모두 몰락해야 하는데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외에 김장임박이라는 이름으로 기대주 신인들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리그 커리어를 쌓을 기회가 마땅히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프로리그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여기에는 2006년 이후 이른바 올드들의 부활을 기대하기 힘들어지고,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스캔들로 기대를 받던 많은 선수들이 떨어져 나간 것(+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것) 등으로 인해 e스포츠계의 스타층이 많이 축소된 것 또한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아울러 새로운 스타 발굴을 위해서는 당연히 신인의 육성이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인데, 2008년 이후[6] 스타판의 정체와 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스타판에 대한 지원 또한 약해져(하이트 스파키즈, eSTRO, 위메이드폭스, MBC게임히어로 화승오즈, 공군ACE 등의 해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7]

4. 균열의 조짐 ¶

2011년에 이영호가 마침내 이윤열 이후 최초의 개인리그 6회 우승을 달성하였고, 연이어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만 2승하여 팀 또한 우승시킴으로써, 그러잖아도 이영호가 미칠듯한 포스를 뿜었던 2010년에 이어 서서히 '택뱅리쌍의 일원'이 아니라 '원탑'으로 인정받아가는 분위기였다.

그동안 택뱅리쌍의 나머지 구성원들은 김택용의 다승왕, 송병구의 준우승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만한 커리어를 쌓은 것이 없기도 하고, 이영호를 제외한 3명은 번갈아 부진해서 '야 택뱅리쌍에서 얘는 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돌았다(물론 주장하기에 따라 '뱅리쌍', '택리쌍', '택뱅리'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이영호만은 예외였고,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허영무에게 당한 일격도 손목 부상 문제 + 감동의 가을의전설로 묻어갈 수 있었다.

실제로 스갤 등지에서는 이영호를 더이상 택뱅리쌍의 일원이라든가 과거 어느어느 본좌에 근접했다느니 하는식의 비교가 아니라 역대 최강인가 아닌가를 놓고 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커리어에서 최고를 기록했으며, 4년이 넘는 선수생활의 통산 승률이 트리플 7할을 기록하면서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기록을 쌓고 있는 중이다. 비록 진에어 스타리그 8강에서 허영무에게 패해 탈락했지만, 선수인생의 중대한 위기였던 손목부상을 치료하고 비시즌을 거쳐 돌아온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2012년 2월 18일까지 기준으로 14전 전승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미칠듯한 포스를 내뿜었다. 비록 백동준손석희에게 지면서 15승 2패로 마감했으나 다승 1위를 굳건히 지켰다는 점에서 더욱 견고하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뱅리쌍이 다승 1위 (이제동은 공동 다승 1위), 그리고 김택용이 공동이긴 했지만 2위를 수성하면서 탑 클래스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었고 김택용은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이영호를 완벽한 컨트롤로 제압, 소위 택신의 모습을 보였지만 정규 리그와 포스트 시즌을 통틀어서 더 이상 택뱅리쌍은 예전의 4대천왕이 아니게 되었다. 물론 가끔씩 상대에게 밀려서 지는 경우나 당연히 나올 수 있고 여전히 뛰어나지만 점차 다른 선수들과 차별된 무언가를 보기엔 더 이상 힘든 편.

거기에 티빙 스타리그에서는 김택용은 또 예선에서, 이제동은 32강에서, 송병구는 16강에서 전부 떨어지게 되고 이영호 또한 허영무와 이신형에게 패하면서 3자 재경기에서 힘겹게 8강으로 진출하는 등, 서서히 택뱅리쌍은 저물어가는 해가 되었다. 물론 여기엔 아래에 써져 있듯이 프로리그 병행이 꽤 아프게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서, 이제 스타크래프트1이라는 컨텐츠 자체가 어느정도 시한부인생으로 접어들면서 추가적인 커리어를 쌓는 것이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졌고, 신인 선수의 유입 또한 사실상 멎었기 때문에 슬슬 이영호가 스타크래프트1의 최후의 실력자로 남게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서서히 나오고 있다. 앞서 언급된, 택뱅리쌍을 대체할 만한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에게 비록 실력은 있다지만 이젠 시간이 없다. 우선 MSL이 없어졌고,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이후 2011년에는 스타리그가 열리지 않은 것도 모자라 프로리그 개막 이전까지 3달 가까이 공식전이 치러지지도 않았으며, 2011년 말 겨우 다시 시작된 SK플래닛 프로리그에 서 경기수도 많이 줄어 버렸다. 즉 실력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그 실력을 발휘할 경기가 부족하다는 뜻.

한편으로 '택뱅리쌍' 싸움의 퇴조에 스타판의 유지를 위해 보다 재미있는 경기와 방송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들어서면서 선수 인터뷰, 배경 음악 등으로 선수들의 소위 '예능감'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자 이러한 예능감을 뽐내는 선수들이 성적을 막론하고 보다 호평을 받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송병구를 비롯한 삼성전자칸의 선수들이 배경 음악과 인터뷰 등에서 뜨고 있는 추세. 경기를 보더라도 박대호 등의 자기 색깔이 뚜렷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노준규백동준이 등장하면 스갤에서 환호하는 등 재미를 추구하는 모습들이 강해졌다.

다시 말해, 스타판의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더 이상 1인자 싸움은 무의미할 뿐, 스타판을 살려내지 못한다는 의식이 널리 퍼져 있는 셈이었다. 따라서 이에 따라 스갤 등지에서는 선수의 실력을 놓고 벌어지는 말다툼을 병림픽으로 배척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스타판을 살릴 예능감'을 찾는, 택뱅리쌍 순위 논쟁을 무의미하게 하는 추세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제동이 희대의 개그 경기를 선보였음에도 추앙은 계속되고, 이영호가 전승을 하건 말건 '경기가 재미 없다'[8]는 이유로 까이는 모습 등은 이러한 경향을 잘 나타내준다.

그리고 이 택뱅리쌍이라는 것 자체가 결국은 팬덤싸움이다. 과거 사대천왕만 해도 이윤열임요환, 홍진호, 박정석을 결승에서 무너뜨리고 우승컵을 쥐었지만 임요환의 내부 후계자 위치정도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의 중간을 오고가고 있는 스타판은 팬덤의 물량에 따라 누구의 위상이 오르고 누구의 위상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스1 말 허영무정명훈이 택뱅리쌍과 맞먹는, 아니 오히려 이들을 능가하는 활약을 보였음에도 택뱅리쌍이라는 단어가 바뀌지 않고, 오히려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한 시대에 와서도 스2 택뱅리쌍이 더 이상 압도적인 전적을 차지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누가누가 잘하나하는 논쟁이 벌어지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말이다. 이들은 본좌론이 무너진 후에 등장한 스타이며, 스타판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게이머들이다. 누군가가 압도적으로 몰락해 프로리그 주전 경쟁조차 어려울 시점이 오기 전까지 택뱅리쌍이라는 단어는 고정될 확률이 높다.

5. 병행 이후, 스타크래프트 2의 택뱅리쌍? ¶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에서 스타1과 스타2의 병행이 확정되면서 스덕들은 택뱅리쌍의 스타2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을 가졌다. 뭐 별 상관 없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극단적인 스꼴의 경우 '택뱅리쌍이 1달만 잡고 연습하면 스타2 평정한다 ㅋㅋㅋ' 식으로 스타2 프로게이머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스타2 팬덤에서도 '그래 어디 택뱅리쌍이 잘 하나 보자'는 심정으로 택뱅리쌍의 출전에 주목했다.

그러나 택뱅리쌍 전원이 스타2 첫 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오히려 택뱅리쌍 이외의 선수들 중에 스타크래프트2를 더욱 능숙하게 다루는 선수가 많았다(대표적으로 이영호가 진 날 2승을 거두며 데뷔한 원선재 등). 이에 대다수의 스덕들은 스타크래프트2로의 전환이야 말로 '택뱅리쌍'이 무너질 최대의 위기 혹은 더욱 굳건해질 수 있는 기회로 보았다. 특히 택뱅리쌍의 성적과 경기력에 비해 김정우, 김민철, 김명운 같은 선수들은 경기력면에서나 승수에서나 압도적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영호와 이제동은 성장이 굉장히 빠르며 특히 첫 경기와 두번째 경기에서는 거의 환골탈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해외 대회인 MLG에서 벌어진 이벤트전에서는 송병구를 제외한 택리쌍이 눈부실 정도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후가 문제였다. 2012년 7월 13일까지 송병구는 스타1에서와 똑같이 저그전 2패에 테란전 3승의 중간의 성적을 거두었고[9] 김택용은 스타2에서 0승 5패라는 참혹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전적을 떠나 경기력 자체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이었으며 MLG에서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이영호이제동의 경우에는 그래도 성장이 굉장히 빠른 편이었으며 5할의 승률은 맞추었고 경기력도 준수한 편이었다. 단점은 존재했지만 그래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내에서는 나름대로 잘 해주었다.

다만, 이것 때문에 상당히 힘든 건지 이제동은 승자 인터뷰 중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이영호는 그래도 잘 할테니 비판보단 응원과 격려를 해달라고 했지만, 김택용의 어두운 얼굴을 보이는 것을 보면 스1 상위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는 점 때문에 스타2에서의 연패의 충격을 극복하기가 매우 힘들어 보이는 듯했다.

그리고 2012년 7월 19일 열린 첫 스타 2리그인 스타리그 2012 시즌 2 예선, 티빙 스타리그 4강 진출로 듀얼 시드를 확보한 이영호를 제외하고, 택뱅리 모두 예선 광탈이란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상대는 스타1 커리어에서 택뱅리쌍에 한참 뒤처지는 윤지용, 이성은, [손석희](/wi ki/%EC%86%90%EC%84%9D%ED%9D%AC%28%ED%94%84%EB%A1%9C%EA%B2%8C%EC%9D%B4%EB%A8%B8 %29)였다.

이를 두고 택뱅리쌍의 시대는 스타1과 함께 사실상 종말을 맞이했다는 의견과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스타리그 예선 후 택뱅리쌍의 행보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김택용 : WCS는 예선에서 토막 장재호를 만나 셧아웃당한 데다 경기력 또한 형편없어서 뭇 스타 커뮤니티의 조롱의 대상이 되었으며, WCG도 예선 4강에서 백동준에게 탈락하는 등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프로리그에서 염보성, 김정우를 연달아 잡으면서 다시 살아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물론 이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거나 중증 토막이라 아직은 더 지켜봐야 겠지만... 그런데 9월 12일 코드A 예선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등 기염을 토했지만 김성현에게 1:2로 안타깝게 탈락, 하지만 0승 N승이라고 조롱받던 시절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룬 셈.

송병구 : WCS, WCG 모두 예선 탈락했지만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나름 선전했다. 특히 WCG의 경우 2차 예선까지 진출했으나 본선을 목전에 두고 고석현에게 셧아웃. 또한 프로리그에도 활약해 주면서 팀의 결승 직행에 큰 보탬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코드A 예선에서는 연맹도 협회도 아닌 아마추어 저그에게 2:1로 지며 탈락... 게다가 이 플레이어는 전날 스투갤러한테도 진 경력이 있어서 그 굴욕은 홍진호서지수에 패배한 것에 비견될 정도(...).

이제동 : WCS에는 본선 시드를 받아 정민수를 잡는 등 파란을 일으켰으나 정윤종에게 셧아웃당하면서 아쉽게도 10인 국가대표 내에는 들지 못했다. 또한 프로리그에서 한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팀을 3위에 올려 놓았으나 정작 SKT T1전에서는 맥을 못추고 스1, 스2 모두 전패. 제8게임단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프로리그의 준수한 성적 덕에 2012 HOT6 GSL Season4 코드 S 시드를 받았으나, 하필이면 장민철, 이정훈을 연달아 만나 2패 광탈하고 코드 A 1차전으로 강등, 게다가 1차전에서는 김경덕에게 셧아웃당해 코드 B로 떨어지면서 SAB제동이란 비아냥 섞인 별명까지 얻었다(...). 또한 이제동 자신도 GSL 이전에 열린 팬미팅에서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중. 현재 이제동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듯 싶다.

이영호 : WCS 한국대표 선발전 예선탈락, WCG 예선탈락[10], 소속팀 KT 롤스터의 포스트 진출 실패라는 각종 악조건에 시달렸으나 옥션 스타리그 2012에서는 듀얼을 2승으로 뚫고, 16강에서도 강초원, 도재욱, 장민철을 전부 잡고 3토스 조를 뚫어냈다. 스2 실력이 일취월장하면서 스1 때의 포스가 서서히 살아나려는 모습을 보이는 중. 결국 코드A 예선을 뚫었다. 그것도 전승으로. 아쉽게 떨어진 김택용마저 올라갔다면 택리쌍이 코드A에 모두 들어갈수도 있었다.

6. 병행리그 종료 후의 택뱅리쌍 ¶

병행리그가 종료되고 스타2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가 구분되는 상황에서, 확실한 것은 더 이상 택뱅리쌍은 종족의 수장이 아니라는 것. 연맹-협회 통합은 물론이고, 협회 내에서도 택뱅리쌍을 1인자로 두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 주된 평가이다. 병행 초기에는 일부 악질 팬덤들이 '스타크래프트 재능론'을 밀며 택뱅리쌍이 스2도 순식간에 정복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정윤종이나 이신형같이 '스1에서 가능성은 보였지만 S급이라기엔 모자랐던'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상태. 그나마 이영호가 2013년부터 최강의 선수의 반열에 조금씩 꼽히고 있지만,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현재의 행보는 다음과 같다.

송병구: GSL 코드A 예선에서 윤용태에게 0:2로 패하며 광탈. 프로리그 개막전에서는 승리를 챙겼으나, 이후 열린 3경기에서 패배! 그나마 정명훈을 잡기는 했으며 정우용을 상대로 전략을 써서 이겼다. 그리고 팀은 5연패끝에 1승을 거뒀는데 천적이었던 dlwogh에게 지고 위너스리그에서는 차봉으로 나왔는데 다 잡은 경기를 발전투(...)로 인해 김도욱에 내줬다.(발 전투 이후 송병구의 당황스러운 표정과 멘붕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재호전에서는 선봉으로 나오는데 만약 여기서 지면 퇴물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 팀은 1승 6패로 꼴찌가 되었다. 게다가 진출한 개인리그가 전혀 없는 상태. 특히 송병구는 이미 나이가 찼기 때문에 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감안하면(군입대 일자 추가바람), 빠른 시일 내로 분발이 필요할 듯 하다. 스타2 확장팩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 이후에 프로리그 14연패에 빠졌으나 연패를 끊는데 성공하고, GSL 코드A에 2회 연속 진출하면서 실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여기까지는 2013년 까지의 이야기. 2014년에 접어들자 송병구는 코드S 진출에 성공하고, ESTV컵에서 전시즌 코드S 4강 저그 이승현을 2:0으로 제압하고 WCS America 준우승자 김학수를 4강에서 제압하는 등의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택뱅리쌍 최초의 스타2 국내리그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다. 현재 택뱅리쌍에서 유일하게 기대해볼만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부상했다. 결국 이 대회 결승에서 이정훈을 3:1로 압살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택뱅리쌍 최초의 스타2 국내리그 우승자로 등극하였다.[11]

김택용: 병행리그에서 스2 성적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거의 조롱감(…)이 되어버렸다. 송병구와 마찬가지로 양대 PSL. 프로리그 개막전에서도 패했다. 항간에는 스1에서 멀티태스킹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던 플레이스타일을 들며 '섬세한 역장이나 스톰 컨트롤이 중요한 스2에선 프로토스가 안맞는 것이 아니냐, 차라리 동시 다발 견제가 중요한 테란으로 종족변경을 하는 것이 어떠냐'하는 소리를 들었다. 결국 아예 시즌 중반을 포기하고 군단의 심장에 전력투자했고, 신노열을 이기는 등 효과는 있어 보이나 개인리그 진출은 요원하며 팀내 다른 프로토스(정윤종, 원이삭, 최민수)에 밀려 팀리그 출전도 드문 상황.
결국 2013년 9월 9일 부로 은퇴하면서 택뱅리쌍 중 가장 먼저 은퇴한 선수가 되었다. 그래도 소닉 스타리그에서 우승함으로써 마지막 피날레는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제동: SAB라인의 수장이 되고 본인 역시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동안 불안한 면모를 보였으나 그래도 MLG vs Proleague에서 8위 안에 들었다. 또한 GSL 코드 A 예선을 뚫고 코드 A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등 종족 탑이라기엔 무리지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가 EG로 소속을 옮긴 후에는 서서히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각종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 중. 특히 2013 WCS Season 2 Finals에서 보여준 모습은, 비록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그의 4강 진출 소감에서 영어로 폭군이 돌아왔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프로리그 흥행을 위해 임대로 옮겼던 해외팀이 역설적으로 협회팀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개인리그 진출로 인해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3년 택뱅리쌍 중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상황. 2013년 8월 기준 WCS 포인트 2위로, 2013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12] 글로벌 파이널 준우승을 달성하며 2013년 5연준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13]현재 택뱅리쌍은 물론 스타1에서 전향한 프로게이머중 가장 잘나가는 선수중 하나이고 스타1말보다 더 높은 기량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2014년 들어 WCS America 32강 광탈 등 기세가 꺾였고 실력이 떨어져가고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등 각종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이영호: 그나마 택뱅리쌍 중에서는 상황이 가장 나은 편이다. MvP를 뚫고 MLG Dallas에 시드를 받아 이승현에게 최종적으로는 패했으나 2:0으로 한 번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키며 3위를 차지했고, GSL 코드 A에서도 꾸준히 살아남고 있다. 스타리그에서도 듀얼 시드를 확보해 양대리그 본선 진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드 A와 승격강등전에서 연이어 테란에게 지며 받은 테막 의혹도 이후의 선전으로 어느 정도는 불식시켰다. 2013년에 들어와서는, 전반기 최강의 테란으로 꼽히는 이신형에는 한 끗차로 부족해 보이지만 그에 버금가는 협회 테란 강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2-2013 프로리그 다승왕을 확정지은 것도 고무적인 일. 그러나 브루드워 말기에 개인리그는 약하나 프로리그에선 강했던 김택용 혹은 염보성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 어찌되었건 지금의 이영호는 개인리그에서 8강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결국 이영호는 개인리그 16강을 전전하다가 코드A로 강등되었고 그마저도 유지하지 못하면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인리그 예선으로 강등되고 말았다. 최근 다시 코드S에 진출하고 프로리그 결승전 mvp를 받는등 기세가 오르고있다. 그리고 2014년 8월 31일, 대망의 기다리고 기다렸던 첫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택뱅리쌍 중 제일 권위있는 스타크래프트2 해외 개인리그 중 하나를 우승함으로써 더 뜻 깊은 부활의 신호를 알렸다.

현재 2014년 기준으로 택뱅리쌍 중 제일 잘 나가는 프로게이머 순서는: 이영호 > 이제동 > 송병구 정도로 요약 가능. 물론 2014년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2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이제동과 이영호의 자리가 바뀌게 된다.[14]

7. 시대의 종언(終焉) ¶

김택용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택뱅리쌍 시대는 막을 내렸다. 스타 2 전환 이후 동기부여가 안 됐다고 한다.

송병구는 2013년 13연패를 달렸었지만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GSL 코드 A를 2회 연속 진출하고 결국 코드 S를 뚫어냈으며, 국내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당히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때는 전체적으로 프로토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김택용이 은퇴를 하지 않고 조금만 더 버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제동은 북미의 프로게임단인 Evil Geniuses에 입단하여 한국에서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활약상은 택뱅리쌍 가운데 단연 으뜸이었으나 2014년부터 뭔가 아쉬운 성적으로 팬들에게 불안함을 안겨주었다.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는 여전한 에이스 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최정상 게이머들과의 경쟁력에서는 항상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개인 리그에서 연이은 광탈로 인해 예선으로 강등되는 등 스타 1 때의 염보성 같은 이미지로 굳어지고 있다. 다행히 프로리그를 계기로 회생의 기미를 보이더니 2014 HOT6 GSL Season 3에서 16강까지 올라갔고, IEM 우승 트로피도 획득하는 등 상승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기복이 심하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8. 기타 ¶

9. 관련 검색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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